[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이승기가 하체 부실한 모습으로 폭소를 자아냈다.
6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 - 1박 2일>에서는 강원도 영월 가정마을 2탄이 전파를 탔다.
이날 이승기는 이수근의 아이디어로 개최된 작은방 올림픽에 출전하게 됐다. 경기는 코끼리코 자세로 열 바퀴 돌고 벽에 붙은 과녁에 인주를 바른 검지를 찍는 것.
작은방 올림픽 창시자 이수근의 의견으로 전년도 우승자로 설정된 이승기는 머리를 흩날리며 무서운 속도로 돌기 시작했다.
하지만, 이승기는 코끼리코 자세 열 번을 다 돌더니 다리에 힘이 풀려버린 채 바닥에 쓰러지고 말았다.
이승기의 검지는 과녁도 아닌 벽지에 찍혀버렸고 이승기는 "아"라고 외마디 비명을 지르며 창피함에 어쩔 줄 몰랐다.
이에 상체운동을 집중적으로 했던 이승기의 영상들이 흘러나왔고 상체에 비해 하체가 부실하다는 자막이 덧붙어져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이수근이 라면과 실내취침을 걸고 김종민, 은지원 관찰 카메라를 시도해 눈길을 끌었다.
[사진=이승기 ⓒ KBS 2TV <해피선데이 - 1박 2일> 캡처]
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