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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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에브라, 친형 사망으로 대표팀 소집 불참

기사입력 2011.11.04 10:34 / 기사수정 2011.11.04 10:34

김형민 기자



[엑스포츠뉴스=김형민 기자] 박지성의 '절친' 파트리스 에브라가 다음 주에 있을 A매치 평가전을 앞둔 프랑스 대표팀에서 제외됐다.

영국 언론에 따르면 에브라는 12살 위인 형의 갑작스러운 사망으로 미국, 벨기에와의 두 차례 평가전을 치르는 프랑스 대표팀 소집에 불참하게 됐다. 

지난 달 맨체스터 더비가 있기 2주 전에 이미 에브라는 형이 심장마비로 사망했다는 소식을 접했지만 슬픔을 뒤로 한 채 이를 악물고 맨유의 중요 경기들에 출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프랑스 대표팀의 지휘봉을 잡고 있는 로랑 블랑 감독은 에브라에 대해 "그는 휴식이 필요하다"면서 "비극적인 소식으로 안타깝게도 에브라는 우리와 함께하지 못하게 됐다"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한편 이번 A매치 휴식기 동안 가족들과 시간을 보낼 예정인 에브라는 오는 6일 올드트래포드에서 열리는 선덜랜드와의 리그 홈경기에도 결장할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 = 파트리스 에브라 ⓒ 더선 홈페이지 캡쳐]


김형민 기자 sport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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