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7.10.07 04:40 / 기사수정 2007.10.07 04:40
[풋볼코리아닷컴 = 이강선] 수원 삼성의 '흑상어' 박성배가 팀 동료이자 자신의 절친한 친구인 안정환에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6일 수원 빅버드 스타디움(수원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수원 삼성과 포항 스틸러스의 K-리그 경기에서 전반 8분 안효연의 크로스를 받아 헤딩 슛으로 득점에 성공하며 팀의 소중한 결승골을 뽑은 박성배는 경기 종료 뒤 가진 인터뷰에서 “정환이가 힘을 좀 냈으면 좋겠다” 고 안정환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이어 박성배는 “나도 정환이한테 많은 도움을 받고 있다. 서로 경기에 나서지 못해서 너무 힘든데 서로 잘되어서 힘 좀 냈으면 좋겠다” 며 “나도 경기에 나설 때 정환이한테 도움을 많이 받는다. 정환이가 힘 좀 많이 냈으면 좋겠다” 고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또 안정환이 “너무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 딱히 내가 충고해줄 것은 없다. 그냥 눈빛으로 말 없이 마주보고 눈빛으로 서로를 이해 하는 게 가장 낳은 것 같다”고 밝혔다.
이날 경기에 모처럼 선발로 나선 박성배는 팀의 결승골을 기록하면서 주전 공격수로 다가 갈수 있는 유리한 위치에 서있다. 하지만, 박성배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왜냐하면 나보다 나은 선수들이 많다. 스쿼드도 워낙 강해서 내가 아닌 다른 선수가 나서도 좋은 결과를 얻기 때문에 주전 경쟁 그런 건 생각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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