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입장에서 곧 FA 자격을 취득하는 선수들 중 가장 필요한 선수는 누구일까요?
한 야구팬은 야구 커뮤니티 MLB PARK에 이같은 글을 올렸습니다.
FA 시장에 어느 때보다 확실한 선수들이 많이 나오는 때에, 이택근, 정대현, 정재훈 중 가장 필요한 선수를 꼽으라면 과연 어떤 선수가 좋을까요?
해당 글을 남긴 팬은 '현재 한화 입장에서 가장 필요한 선수는 누구인가? 두명 이상 데려오면 좋겠지만 불가능한 일이고 한명이라도 데려온다면 누가 나을까요?'라며 의견을 구했습니다.
또, 요즘 '박찬호 특별법'으로 야구판이 뜨거운데요. 한화 입장에서 박찬호가 팀에 합류하고 또 곧 김태균의 복귀도 기대되고 있는 상황이니 앞서 말한 세 선수 중 누굴 데려오는지에 따라 팀의 짜임새는 강화될 것입니다.
이에 팬들은 "정대현", "역시 여왕벌", "건강하다는 가정을 하면 정재훈이 가장 나을 것 같다", "정재훈이 오면 한다. 외야가 구멍난 상태인 것은 어떻게든 매꿔서 경기를 할 수 있지만 불펜은 박정진, 바티스타 빼면 없다", "한화 사정상 이닝 좀 먹어주는 우완투수가 급선무"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경기가 몇 게임 없고 확실한 불펜투수를 노린다면 정대현이 좀 더 안정감이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야구라는 것은 몇 개월에 걸쳐 이루어지는 스포츠고 역시 그렇다면 이닝을 좀 더 먹어줄 수 있는, 한 시즌을 책임지는 면에서 보면 정재훈이 나은 것 같기도 합니다.
이택근 역시 좋은 자원이지만 개인적으로 한화는 불펜이 급하지 않나 싶습니다.
여러분들은 현재 한화 사정을 가장 잘 보완해줄 선수가 누구라고 보시나요?
[의견바로가기]
[사진 = 한화 이글스 ⓒ 엑스포츠뉴스]
그랜드슬램 기자 bambeebee@yaho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