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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삼성, 무패행진의 끝은?

기사입력 2007.09.23 16:39 / 기사수정 2007.09.23 16:39

취재편집실 기자

[풋볼코리아닷컴 = 허회원] 수원의 무패행진의 끝은 어딜까?

수원 삼성이 22일 인천문학경기장에서 열린 '삼성 하우젠 K리그 2007' 22라운드 경기에서 인천 유나이티드를 꺾고 최근 8경기 연속 무패행진을 이어나갔다.

이날 경기에서는 최근 8경기 무패행진을 달리던 인천과 최근 7경기 연속 무패행진을 달리고 있던 수원이 경기를 펼쳐 과연 어느 팀이 무패행진을 이어나갈 수 있을지 가장 기대가 되는 경기였다.

결국 인천에게 강한 면모를 보여왔던 수원이 치열한 공방전 끝에 3-2로 인천의 추격을 따돌리고 귀중한 승점 3점을 챙겼다. 특히 수원은 이날 인천과의 힘든 경기를 승리로 장식함으로서 선두 성남과 승점이 같지만 골득실차에 뒤지며 아쉽게 2위에 머물렀다.

그러나 수원의 상승세는 선두 성남을 압도하고 있다. 수원은 최근 7승 1무로 선두 성남을 위협하고 있다. 지난 광주전 무승부를 제외하고 모두 승리를 거두면서 우승을 향해 한걸음씩 나아가고 있다.

특히 이날 경기에서 나란히 무패행진을 기록하던 인천을 꺾으면서 더욱더 무서울게 없어졌다. 승리의 요인인 수원의 공격력은 경기를 거듭할수록 무서운 공격력을 자랑하고 있다. 올 시즌 신인왕을 노리고 있는 하태균을 비롯해 특급 공격수 에두와 이날 경기에서 오랜만에 선발 출장하면서 2골을 몰아친 신영록이 남은 정규리그 4경기에서 활약을 예고하고 있다.

수원은 남은 4경기에서 울산, 포항, 경남, 대전과 만난다. 수원은 남은 경기에서도 에두, 신영록, 하태균, 안정환 등 언제든지 한방을 터뜨려줄 수 있는 선수들이 대기하고 있어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 있다. 지금 수원의 상승세로 봤을 때는 충분히 수원의 무패행진이 이루어 질 것이라고 수원팬들은 기대하고 있다.

과연 우승을 향해 나아가고 있는 수원이 남은 경기에서 무패행진을 이어나갈 수 있을지 기대된다.   

허회원(hhoewon@footballcorea.com) / 사진 = 수원 삼성 블루윙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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