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0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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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혜교, '푸른밤' 출연…"이상형 바꾸는 분들에 배신감"

기사입력 2011.10.27 10:22 / 기사수정 2011.10.27 10:28

방송연예팀 기자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정호연 기자] 배우 송혜교가 '푸른밤 정엽입니다'에 출연해 털털한 모습을 공개했다.
 
송혜교는 지난  26일 수요일 MBC FM4U '푸른밤 정엽입니다'의 기획특집 '여배우들' 코너에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송혜교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보이는 이미지만으로 새침데기 같다고 말하는데, 알고 보면 애교도 많지 않고 털털한 편이다. 심지어 지인들은 막무가내라고 부를 정도다"고 솔직한 매력을 뽐냈다.
 
또, 자신을 이상형으로 꼽는 남자 연예인들에 대해서 "그저 다 감사할 뿐이다"라며 "가끔은 (나를) 이상형이라고 밝혔다가 얼마 후에 다른 분으로 바꾸는 분들도 계시는데, 그럴 땐 솔직히 살짝 배신감이 들기도 한다"고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송혜교는 서른이라는 나이에 대해 감사한다며 "가끔은 20대 때가 그립기도 하지만, 그 시절엔 그 시절에만 할 수 있는 연기가 있고, 지금은 또 지금대로 내가 표현할 수 있는 무언가가 있는 것 같다"고 전했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사진 = 송혜교, 정엽 ⓒ MBC]

방송연예팀 정호연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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