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20:28

박원순 후보 홈페이지-선관위 디도스 공격, 나경원 후보 측은 이상 없어

기사입력 2011.10.26 14:24 / 기사수정 2011.10.26 14:24

온라인뉴스팀 기자



[엑스포츠뉴스=온라인뉴스팀] 박원순 후보(55)와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홈페이지가 '디도스'(DDoS)로 추정되는 사이버 공격을 받아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26일 경찰청 사이버테러대응센터에 따르면 박 후보와 선관위의 인터넷 홈페이지가 디도스 공격을 받고 있다는 첩보를 입수하고 현장에 수사관 2명을 급파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박 후보의 홈페이지는 새벽 1~2시부터, 선관위는 오전 6시부터 디도스 공격을 받기 시작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박 후보의 홈페이지인 '원순닷컴(www.wonsoon.com)'은 외견상 정상적으로 접속할 수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이는 디도스 공격을 피해 사이버 대피소로 홈페이지로 임시 이전했기 때문이다.
 
선관위 관계자도 "오늘 오전 6시15분부터 8시32분까지 홈페이지 접속이 안 됐다"면서 "디도스 공격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지금은 홈페이지가 정상화됐지만 후속 공격에 대비해 관계기관과 긴급 대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한나라당 나경원 후보의 홈페이지의 경우 디도스 공격 징후가 포착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온라인뉴스팀 press@xportsnews.com

[사진 = (왼쪽부터 시계방향) 원순닷컴 - 선관위 공식 홈페이지, 나경원 후보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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