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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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블-더블' 라모스, "정신적인 부분이 가장 중요"

기사입력 2011.10.21 22:01 / 기사수정 2011.10.21 22:02

강산 기자


[엑스포츠뉴스=고양,강산 기자]  '최장신 용병' 존 피터 라모스가 더블-더블을 기록하는 맹활약으로 팀 승리를 이끌며 모처럼 이름값을 했다.
 
21일 고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1-2012 KB국민카드 프로농구 고양 오리온스와의 1라운드 원정 경기서 라모스는 22득점 11리바운드 6 어시스트로 맹활약했다. 라모스의 활약에 힘입어 삼성은 오리온스에 92-76으로 승리했다.
 
특히 라모스는 2쿼터부터 덩크 3개를 꽂아넣는 등 높이의 우세를 앞세워 오리온스의 골밑을 지배했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 라모스는 "우선 새로운 리그에 오게 되어 굉장히 기쁘다"고 밝혔다. 이어 승리 요인에 대한 질문에는 "2연패를 하는 동안 이정석이 부상으로 아웃되면서 선수들이 더 집중하게 됐다. 모든 선수들이 집중해 승리할 수 있었다"는 소감을 밝혔다.

다음 경기인 KCC전에서 국내 최장신 센터 하승진과의 맞대결에 대한 생각을 묻는 질문에는 "매치업이 중요하다는 생각은 하지 않는다. 정신적으로 무장하는 것이 중요하다. 상대가 누구든 정신적인 상태에 따라 코트에서의 모습이 달라진다. 하승진에 대해 특별한 공부를 할 필요는 없다"며 정신 무장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하며 인터뷰를 끝마쳤다.

[사진 = 존 피터 라모스 ⓒ 엑스포츠뉴스 DB]


강산 기자 posterbo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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