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7.08.20 04:28 / 기사수정 2007.08.20 04:28
[엑스포츠뉴스=이상규 기자] '맨유는 인내심을 가져야'
알렉스 퍼거슨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감독이 2007/08시즌 2무 기록에 전혀 걱정되지 않다는 반응을 보였다.
퍼거슨 감독은 17일 맨유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시즌 첫 2경기를 유심히 봤다. 선수들에게 잘하고 있다고 말했다."고 금요일 기자회견에서 이 같이 밝혔다. 올 시즌 2경기에서 모두 비겼지만 "전혀 걱정되지 않는다."며 특유의 여유를 부렸다.
물론 퍼거슨 감독은 21년 동안 맨유의 사령탑으로서 경질 압박 같은 온갖 고초를 겪은 끝에 명장 자리에 올라섰다. 21년 동안 쌓은 경험과 직관력은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임기응변'에 능한 퍼거슨 감독 지략의 핵심이다.
그런 퍼거슨 감독은 맨유의 현 상황에 대해 "우리는 좋은 경기력을 발휘했지만 승점이 떨어지는 것은 실망스럽고 안타깝다. "고 자신의 심정을 전했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맨유는 지금 이 순간에 인내심을 가져야 한다. 현 상황은 물론 회복할 수 있다."라며 맨유의 도약을 기다릴 것을 당부했다.
한편 맨유 구단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부상 선수들의 소식을 전했다. 루이 사아는 1군 훈련에 참가했지만 오는 19일 맨체스터 시티전에 출전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안데르손은 햄스트링 피로와 싸우고 있으며 올레 군나르 솔샤르 또한 무릎에 문제있다고 전했다. 웨인 루니는 지난 주말 레딩전에서 무릎을 다쳐 2개월 결장하지만 모든 소식이 나쁘지 않다고 개제했다.
퍼거슨 감독은 "오웬 하그리브스는 여전히 무릎에 문제 있지만 조금씩 훈련을 하고 있다." 면서 "게리 네빌 또한 약간의 훈련을 하고 있지만 일요일 경기-맨체스터 시티전-에 출전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사진=퍼거슨 감독 (C)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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