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정호연 기자] 방송 전부터 화제를 모으고 있는 드라마 '천일의 약속' 관전포인트 3가지가 공개돼 화제다.
17일 첫 방송되는 SBS 월화드라마 '천일의 약속'을 더 재밌게 볼 수 있는 관전포인트 3가지가 공개돼 시청자들의 시선을 끌고 있다.
- 2011년 가을, 정통멜로의 부활신호탄!
'천일의 약속'은 현재 방영되는 드라마중 유일하게 정통멜로를 표방하는 작품으로 가을에서 겨울로 넘어가는 이 순간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하게 된다. 극중 알츠하이머병에 걸려 기억을 잃어가는 여자 서연(수애 분), 그리고 그 여자를 지고지순하게 사랑하는 남자 지형(김래원 분)을 통해 정통멜로를 그려갈 예정이다.
특히, 둘을 중심으로 이뤄지는 멜로 인만큼 격정적이고도 애틋하고도 키스장면을 포함한 러브씬 등도 첫 회부터 다양하게 공개되면서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김수현작가와 정을영감독의 5연속 히트 예감
'천일의 약속'은 그동안 드라마 '불꽃'(2000년), '내 남자의 여자'(2007년), '엄마가 뿔났다'(2008년), '인생은 아름다워'(2010년)를 모두 히트시키면서 동시에 세간의 관심을 한 몸에 모은 김수현 작가와 정을영감독 콤비라는 점에서 더욱 화제가 되고 있다. 이번 또한 히트를 하게 되면 5연속 흥행에 성공하게 된다.
정을영감독은 "김수현작가님과 함께 하는 이번 ‘천일의 약속’은 굉장히 독특하고 슬픈 이야기"라며 "그리고 정성스럽게 만들고 있는 만큼 시청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을 준비가 되어있다"고 자신했을 정도다.
-초호화 연기파 배우들의 호흡 기대만발
드라마는 군제대 이후 오랜만에 복귀하는 김래원과 올해 초 ‘아테나’에서는 여전사였다가 다시 여성스러운 모습으로 돌아온 수애, 그리고 ‘인생은 아름다워’에서 애절한 동성애 연기를 선보였던 이상우, 그리고 ‘동이’ 등에서 열연해온 정유미가 주인공으로 등장해 기대를 모은다.
그리고 '보스를 지켜라'를 통해 7년 만에 드라마 복귀에 성공한 박영규와 '배우들의 어머니' 김해숙, '기적의 오디션' 멘토로 맹활약한 이미숙, 그리고 임채무와 오미연 등 연기파 중견배우 뿐만 아니라 문정희, 정준과 가수 박유천의 동생 박유환 등 연기파 배우들이 대거 합세해 탄탄한 스토리를 이끌어갈 예정이다.
조연출 이우람 PD는 "드라마는 김수현작가님과 정을령감독님의 작품답게 다시 한 번 '명불허전'을 선보일 것"이라며 "참고로 최근 제작진들만 따로 가진 시사회에서도 모두 감탄했을 정도였는데, 시청자 분들께서도 진정한 정통멜로를 기대하셔도 좋다"고 말했다.
한편, 월화극 1위로 막을 내린 '무사백동수' 후속인 '천일의 약속'은 17일 본격적으로 첫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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