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01-19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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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일리♥최시원, 결혼 전 살림 합쳤다…'왕 다이아' 자랑→눈물 터진 영상편지 (놀뭐)[전일야화]

기사입력 2025.01.19 06:50



(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4월 결혼을 앞둔 가수 에일리가 최시훈에게 받은 프러포즈 일화를 공개했다.

18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이하 '놀뭐')에서는 윈터송 프로젝트에 나선 멤버들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유재석은 에일리에게 "에일리 요즘 좋은일 있던데?"라며 "어제 프러포즈 받았다면서요"라고 질문했다.

이에 에일리는 손을 내밀며 다이아 반지를 자랑하는 포즈를 취해보였다.

에일리는 "이미 결혼 준비를 하고 있는데 '나랑 결혼해 줘 가 이질적이어서 그게 싫다'라고 얘기를 했는데 이미 무대랑 답사 다니면서 열심히 준비를 했더라. 근데 그걸 다 취소하고 소소하게 했다. 제가 유튜브 친구랑 친한데, 유튜브 친구 모니터를 해주고 있는데 갑자기 영상편지로 바뀌더라"라며 프러포즈를 받은 당시를 떠올렸다.

그러면서 "제 미국 친구들, 가족들 영상들이 막 나오면서 혼자 등장해서 '나랑 결혼해 줘서 고마워'로 (프러포즈를 했다)"라고 전했다. 



이후 최시원의 영상편지가 공개됐고, 최시원은 자기 안녕.이렇게 자기한테 잠시나마 소소한 이벤트를 해줄 수 있어서 기분이 좋다"며 "앞으로 시작되는 인생의 2막. 지금부터는 내가 자기를 영원히 지켜줄 거고 항상 곁에 있을 거고 누가 괴롭히던지 내가 다 혼내줄 거니까. 알지 나의 상남자 (면모). 많이 부족한 나랑 새로운 인생을 시작해 줘서 고맙고 사랑해요"라고 전했다. 에일리는 이에 눈물을 보였다.


흐뭇한 미소를 보이던 유재석은 "근데 차량 블랙박스에서 녹화를 했냐"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에일리는 "저희가 살림을 합쳤다. 몰래 차에서 찍은거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MBC 방송화면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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