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유니버스 리그' 마지막 결승 진출자는 김동윤이었다.
18일 방송된 SBS '유니버스 리그'에서는 김동윤이 극적으로 살아남았다.
이날 생방송 진출자 21명이 선정됐다. 팬들의 선택으로 9명 이 먼저 확정됐다. 팀 리듬은 제이엘, 스티븐, 장슈아이보, 즈언, 박주원 그리고 팀 그루브는 켄타, 김주형, 박한, 팀 비트는 차웅기가 파이널에 진출했다.
이어 감독들의 선택이 공개됐다. 여기서 감독들의 선택을 받지 못하면 탈락하는 상황. 팀 리듬은 다이스케와 서정우를 선택했고, 팀 그루브는 장경호, 구한서, 김기중을 생방송 멤버로 데려갔다.
팀 비트 감독들도 선수 선택에 나섰다. 총 6명을 골라야 하는 상황에서 카이리, 금진호, 유이토, 시린, 젠젠이 팀 비트의 파이널 선수가 됐다. 마지막 한 자리가 남자, 감독들도 선수들도 긴장감을 숨기지 못했다.
"와 이 마지막 한 명 누굴까?", "마지막 한 명이 진짜로 예측이 안 된다", "마지막 누굴까"라는 말이 이어지는 가운데 팀 비트 마지막 멤버는 김동윤이었다.
울컥한 김동윤은 "사실 비트 팀에서 시작해서 많이 배우고 많이 경험을 해서 진짜 지금까지 잘 있을 수 있게 된 것 같다. 끝까지 저를 믿어주고 한 번 더 기회 줘서 너무 감사하다. 이번에 마지막인 만큼 진짜 최선을 다해서 좋은 모습 보여드리도록 하겠다"고 남다른 소감을 밝혔다.
사진 = SBS 방송화면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