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01-18 2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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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하, 막내딸 독립 생각에 울컥…"두 子는 독립 OK" (다 컸는데 안 나가요)[엑's 현장]

기사입력 2025.01.17 11:26 / 기사수정 2025.01.17 11:26



(엑스포츠뉴스 상암, 정민경 기자) '다 컸는데 안 나가요' MC 하하가 자녀들의 독립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17일 오전 서울 마포구 상암 스텐포드호텔코리아에서는 MBC에브리원·MBN 새 예능 '다 컸는데 안 나가요' 제작발표회가 열렀다.이날 자리에는 전민경PD, 홍진경, 하하, 남창희, 신정윤, 지조, 동우, 황성재가 참석했다.

'다 컸는데 안 나가요'는 높은 물가와 집값 상승으로 청년 2명 중 1명이 ‘캥거루족’이라는 요즘 시대에 부모님과 함께 살아가는 스타들의 일상을 통해 솔직한 웃음과 공감을 선사하는 캥거루족 관찰 예능 프로그램이다.
 
지난 2024년 10월 1일 4부작 파일럿으로 기획됐던 '다 컸는데 안 나가요' 시청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끈 뒤 정규 편성으로 돌아왔다.



엄마이자 선배인 박해미에 대항하는 '후배 캥거루' 황성재, 드라마 속 본부장님 모습은 찾아볼 수 없는 '반전 금쪽이' 신정윤, 살가운 아들이지만 소소한 월수입으로 짠내가 폭발했던 지조, 허당기 충만한 4차원 장동우까지 종잡을 수 없는 캥거루 아들들이 웃음을 더한다고 해 기대를 모은다. 

2010년생 딸을 키우고 있는 홍진경은 "같이 살던, 따로 살던, 그 상황에 맞는 장단점이 있다고 생각한다"며 "우리 딸이 지금은 멀쩡한데, 어떻게 변할 지 모르기 때문에 (같이 산다면) 힘들어질 수도 있고 서로 의지할 수도 있을 것 같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딸이 자기는 대학 들어가자마자 독립할 거라고 하는데, 그 상황이 되어야 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세 남매의 아빠 하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하기 전까지, 캥거루족에 부정적인 부분도 있었다"고 입을 연 뒤 "두 아들은 이왕이면 고등학생 때쯤 기숙사에 들어가서 서로를 그리워하며 사랑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함께 있는 게 더 행복한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두 친구가 떠나고 싶다면 언제든지 보내줄 수 있는데, 막내 딸은 (독립이) 아직도 상상이 안 된다. 눈물이 나려고 한다"며 딸바보 변모를 드러냈다.

한편 오는 1월 18일 토요일 저녁 8시 20분 첫 방송되는 '다 컸는데 안 나가요'는 MBC에브리원과 MBN에서 동시 편성된다.

사진제공=MBC에브리원, MBN

정민경 기자 sbeu300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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