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1 1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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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 3호 도움' 셀틱, 킬마녹과 극적인 3-3 무승부

기사입력 2011.10.16 09:10 / 기사수정 2011.10.16 09:13

박시인 기자


[엑스포츠뉴스=박시인 기자] 셀틱의 기성용이 시즌 3호 도움을 올리며 팀의 극적인 무승부를 견인했다. 

셀틱은 15일(한국시간) 킬마녹 럭비파크서 열린 '2011/12 스코티시 프리미어리그' 11라운드서 3-3으로 비겼다. 이날 중앙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한 기성용은 후반 30분 앤서니 스톡스의 득점을 어시스트했다.

킬마녹은 전반에만 3골을 몰아치며 승기를 잡는 듯 보였다. 하지만 셀틱은 후반 27분 스톡스의 만회골을 시작으로 3분 후 다시 한 번 기성용의 패스에 이은 스톡스의 골로 맹렬하게 추격했다. 후반 34분에는 찰리 물그루의 동점골까지 터지면서 경기를 마무리 했다.

한편 허벅지 부상을 털고 모처럼 선발 출전한 차두리는 총 67분을 소화한 뒤 엘 카두리와 교체됐다.

[사진 = 기성용 ⓒ 스카이 스포츠 홈페이지 캡처]

박시인 기자 cesc@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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