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정민경 기자) 모델 겸 방송인 이현이가 기면증을 앓고 있다고 밝혔다.
22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는 모델 이현이가 등장해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커플 건강검진에 나선 김준호 김지민 커플의 모습이 그려졌다. 김준호는 "결혼하기 전 커플들이 서로 건강검진해서 보여준다고 하더라"며 손잡고 건강검진에 나선 이유를 설명했다.
이를 지켜보던 스튜디오 서장훈은 "이현이 씨도 건강검진을 했는데, 언제 어디서던 3분이면 잠에 빠지는 '기면증' 진단을 받았다"고 입을 열었다. 이현이가 평균적으로 잠에 드는 시간은 단 4분 내외라고.
일상에서 기면증 때문에 불편했던 적이 있냐는 질문에 이현이는 "문제는 아닌데, 부부싸움 중 남편은 막 얘기를 하는데 잠이 든 적이 있다"고 고백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어 "신혼 때문에는 그것 때문에 더 싸웠는데, 기면증 진단을 받았다고 한 뒤로는 이해를 하더라"고 덧붙였다.
이를 듣던 서장훈은 "신동엽 형 같은 분들한테는 이현이 씨가 꿈에 그리던 이상형이다. 3시에 가던 4시에 가던 안 일어나니까"라고 해 스튜디오를 폭소케 했다.
한편 이현이는 지난 2012년 10월 20일 남편 홍성기 씨와 결혼해 2015년 첫 아들을 품에 안았고, 2019년 둘째 아들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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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민경 기자 sbeu300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