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이준학 기자] '슈퍼스타K3'의 두 번째 생방송 미션 곡이 또 한번 음원차트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지난 7일 방송된 엠넷 '슈퍼스타K3'에서 두 번째 생방송 미션으로 전 세계적으로 앨범을 가장 많은 사랑을 받은 100인의 뮤지션들 곡 중 하나를 선곡해 부르는 '월드 베스트 셀링' 미션이 진행됐다.
국내 음원사이트 차트에서 팝송이 10위권 내 진입한 경우는 거의 드물지만, 현재 전 음원사이트에는 '슈퍼스타K3' 두 번째 미션곡인 울랄라세션의 'Open Arms'와 투개월의 'Poker Face'가 10위권 내 진입에 성공한 상황이다.
특히, 완벽에 가까운 하모니로 시청자들에게 감동을 안긴 울랄라세션의 'Open Arms'는 대부분의 차트에서 실시간 및 일간 차트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한 사이트에서는 투개월의 '여우야'와 1위 자리를 두고 순위 다툼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또 다른 사이트에서도 두 번째 미션 곡인 울랄라세션의 'Open Arms'와 투개월의 'Poker Face' 외에도 첫 번째 미션 곡인 투개월의 '여우야', 울랄라세션의 '달의 몰락', 버스커버스커의 '동경소녀' 등이 여전히 순위권내 머물러 있다.
음원 제작을 담당한 CJ E&M 음악본부 안석준 본부장은 "첫 번째 미션에 이어 두 번째 미션까지 1위를 차지하게 돼 기쁘다"며, "이는 방송 프로그램의 높은 인기와 시즌3 멤버들의 출중한 실력, 음원 제작 스태프의 수준 높은 제작 역량 때문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슈퍼스타K3' 연출을 총괄하는 김용범CP는 "이번 생방송 미션이 팝이었던 관계로 '음원 올킬'이라는 반응은 예상하지 못했다. 모두가 Top11를 사랑해주시는 시청자 여러분들의 관심 덕분이라 생각하고 늘 감사하는 마음으로 최종 우승자가 탄생할 때까지 제작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엠넷 '슈퍼스타K3' 생방송 미션 전 곡은 방송 차주인 매주 월요일 정오에 발매된다.
[사진 = 슈퍼스타K3 ⓒ 엠넷]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