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코미디언 박나래가 절친한 동료 장도연과의 불화설을 제기하자 유쾌한 해명을 했다.
13일 유튜브 스튜디오 수제 채널에는 '목포의 딸 박나래가 숨겨왔던 비장의 또간집 공개‼ 더 쎄진 목포 찐맛집 이 곳으로 종결합니다'라는 제목의 또간집 새 에피소드가 공개됐다.
이날 풍자는 다시 목포를 찾아, 이번엔 '목포의 딸' 박나래와 함께 목포 맛집을 찾았다. 음식을 먹던 중, 풍자는 박나래에게 "궁금한 게 있는데"라며 말을 꺼냈다.
그는 "박나래 하면 당연히 생각나는 게 장도연인데, 요즘은 같이 활동하는 게 잘 안 보인다. 혹시 싸운 거 아니냐?"라며 불화를 의심했다.
그러자 박나래는 "우리가 어느정도냐면 합장까지 얘기가 돼있다"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우리가 키가 다르니까 '파묘'처럼 일직선으로 묻어도 되냐고 했다"고 유쾌하게 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
박나래와 장도연은 KBS 21기, 22기 공채 개그맨 선후배 사이로, '개그콘서트'에서도 함께 코너를 하는 등 오랜 시간 우정을 이어오고 있다.
두 사람은 서로 다른 개그 스타일을 뽐내며 활약 중이다. 또한 다수의 예능에 함께 출연하는 등 대표 절친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지난 8월 박나래는 신기루의 유튜브 채널에 장도연과 함께 출연해 조부상 당시를 언급하기도 했다. 그는 "힘들었지만 둘한테 너무 고마웠다. 제일 먼저 와 준 연예인이었고, 12시간을 같이 있어줬다"며 고마움을 전하기도 했다.
예능계에서 각자의 스타일로 굳건하게 자리를 잡은 두 사람의 불화설 제기에, 박나래는 유쾌하게 반응해 눈길을 끌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유튜브 스튜디오 수제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