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10.08 01:13
[엑스포츠뉴스=백종모 기자] 씨름 선수 김도현이 또 해냈다.
7일 방송된 Mnet '슈퍼스타K 3' 생방송 경연 두 번째 방송에서 김도현은 셀린디온의 'My Heart Will Go On'의 무대를 선보였다.
김도현은 무대에 오르기 전 첫 생방송 경험에 대해 "그렇게 큰 무대는 처음이었다"며 "이번 생방송은 더 잘해야지 생각했다"는 각오를 보였다.
그러나 "나에게 영어를 하라니…"라며 '팝 미션'에 대해 난감함을 표했다.
그러나 무대에서 김도현은 자신의 장점을 극대화하며 큰 실수 없이 침착하게 무대를 마쳤고, 관객들의 큰 박수를 받으며 무대를 내려왔다.
김도현의 무대에 대해 심사위원 이승철은 "신기하다"며 감탄해 마지 않았다. 이어 "운동하는 친구가 머리가 좋다더니 정말이다. 노래를 어떻게 해야하는지 알고 불렀고, 자신의 장점인 고음을 극대화 했다"며 83의 점수를 줬다.
심사위원 윤미래는 "선곡을 걱정했는데 너무 잘 불렀다. 자신감만 좀 더 가지면 점수가 좋아질 것"이라는 평과 함께 88의 점수를 줬고, 윤종신은 "노래에 맞게 잘 적응했다. 씨름하느라 힘들었을 텐데 잘했다"며 90점이라는 높은 점수를 줬다.
김도현은 결국 생방송 두 번째 주차에서도 살아 남으며 합격자 발표 순간에 함께 무대에 올랐던 투개월의 도대윤, 김예림과 기쁨의 하이파이브를 나눴다.
[사진 ⓒ Mnet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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