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명희숙 기자) 가수 죠앤(본명 이연지)이 세상을 떠난지 10년이 흘렀다.
죠앤은 지난 2014년 12월 2일 미국에서 당한 교통사고로 꽃다운 나이에 세상을 떠났다. 향년 26세.
죠앤은 작곡가 김형석에게 발탁, 2001년 12세 어린 나이로 가요계 데뷔했다. 사랑스러운 외모와 탄탄한 가창력으로 '햇살 좋은 날', '순수' 등을 히트시키며 대중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당시 많지 않았던 여자 솔로였고, 덕분에 제 2의 보아라는 별칭을 얻으며 활약했다.
이후 죠앤은 왕성한 활동을 이어가던 중 소속사와 갈등으로 가수 활동을 접고 미국으로 돌아가 직장 생활을 했다. 하지만 교통사고를 당하며 안타까운 비보로 많은 이들을 슬픔에 잠기게 했다.
한편, 죠앤의 오빠인 이승현은 그룹 테이크 출신으로 배우 전향해 활동하기도 했다. 그는 2016년 JTBC '투유 프로젝트: 슈가맨' 테이크 편에 출연해 세상을 떠난 동생을 향한 그리움을 표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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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희숙 기자 aud666@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