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그룹 뉴진스의 긴급 기자회견 직전, 멤버 다니엘이 공식 스케줄을 소화했다.
28일 오후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서 셀린느 청담 플래그십 스토어 오픈 행사가 진행됐다. 셀린느 글로벌 앰버서더인 다니엘은 이날 행사에 참석해 취재진 앞에 섰다.
오후 6시 40분께 모습을 드러낸 다니엘은 시종일관 밝은 표정을 유지했다. 밝은 미소로 등장한 그는 기자회견을 앞둔 긴장감을 표하지 않고, 프로페셔널하게 포즈를 취했다는 후문이다.
다니엘은 이날 행사 직후인 오후 8시 30분, 서울 강남구 모처에서 취재진과 만나 긴급 기자회견을 진행한다. 뉴진스 멤버 5명이 모두 참석하는 이 기자회견에서, 멤버들은 전속계약 해지와 관련한 이야기를 전할 것으로 추측된다.
앞서 지난 13일 뉴진스는 멤버 다섯 명의 본명으로 소속사 어도어에 내용증명을 보냈다. 멤버들은 하니에게 '무시해'라고 발언한 매니저의 공식 사과, 민 전 대표의 복귀 등을 요구하면서 해당 내용이 14일 이내에 시정되지 않을 경우 전속계약을 해지하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뉴진스 소속사 어도어는 이 내용증명을 하루 뒤인 14일 수령한 것으로 알려졌다. 기자회견이 진행되는 28일은 어도어가 내용증명을 수령한지 14일째 되는 날이다.
이번 긴급 기자회견은 오후 6시께야 취재진에게 전달됐다. 뉴진스 멤버 5명이 참석할 예정이며, 민희진 어도어 전 대표의 참석 여부는 알려지지 않았다.
사진 = 김한준 기자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