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윤채현 기자) SM 출신 서현진이 이수만에 사과를 전했다.
21일 유튜브 채널 '일일칠'에는 '[덱스의 냉터뷰] 서현진이 게스트야 누나야!!! ...누나?l EP.27 서현진 편'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영상에서는 배우 서현진이 게스트로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는 장면이 공개됐다.
덱스는 "국악계 초엘리트 코스를 밟았다고 하던데" 서현진의 과거 이력을 묻자 그는 "국악중학교와 고등학교를 나왔다. 무용은 네 살 때부터 했고, 초등학교 4학년에 전공을 정했다"라며 국악과 무용을 전공했다는 사실을 전했다.
이어 덱스는 서현진에 "누나가 '원조 SM상'으로 유명하지 않냐. 수박상이라던데"라고 묻자 서현진은 "이거 말해도 되는 건가. 나는 '수박상'이라는 게 처음에 뭔지 몰랐다. 과즙상 같은 건 줄 알았다"라며 입을 열었다.
"수박상이 뭐냐"라고 묻는 덱스에 서현진은 "수만이가 박수칠 상 아니냐. 나는 그렇게 알고 있다"라고 고백했다.
이를 들은 덱스가 "이수만 선생님이 박수칠 상이래"라고 하자 서현진은 "나는 수만이라 그랬는데 네가 선생님이라고 하면 내가 뭐가 되냐. 선생님 죄송합니다"라며 사과의 뜻을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서현진은 배우 생활 10년 만에 '또 오해영'으로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고 고백하기도 했다. 그동안은 일이 없어 아르바이트를 한 적도 있었다고.
서현진은 "그땐 내 나이가 어린 줄 알았다. 스물 셋, 넷 밖에 안됐었는데. 뭘 해도 되는 나이인데. 그때는 다 컸다고 생각했다. 진로를 바꾸기엔 늦은 것 같더라. 다른 걸 할 줄 몰라서 한 것 뿐이다. 이걸로 밥 벌어먹을 수 있어서 다행이다"라며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한편 이날 서현진은 이상형을 밝히기도 했다. 그는 "어릴 땐 어깨 넓고 키 큰 사람이 좋았는데 지금은 시간이 금방 가는 사람이 좋다. 그 사람이랑 있는 시간이 즐거워서 시간 가는 줄 모르는 사람"이라며 착하고 안정적인 사람을 선호한다고 전했다.
서현진은 SM엔터테인먼트에서 그룹 밀크로 연예계에 데뷔한 바 있다.
사진=일일칠
윤채현 기자 js4102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