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0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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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배영수, 'TV에서 먼저 만나요'

기사입력 2007.07.06 18:44 / 기사수정 2007.07.06 18:44

박현철 기자
 [엑스포츠뉴스=박현철 기자] 삼성 라이온즈(사장 김응룡) 배영수(25. 사진-삼성 라이온즈))가 8일 오후 5시 대구구장에서 벌어지는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서 TBC(대구방송) 해설위원으로 깜짝 데뷔한다.

배영수는 이번 TV 중계해설을 통해 팬들에게 자신의 근황을 알리고 현역 선수로서 소속팀의 전력과 다양한 상황에 대해 직접 느끼며 쌓아온 해박한 야구 지식을 알릴 것으로 기대된다.

배영수는 ;조금은 긴장되는 게 사실이지만 이번 기회가 개인적으로 즐거운 경험이고, 또 복귀 후에도 큰 도움이 될 거라고 생각한다. 팬 여러분들이 궁금해 하실 수 있는 부분에 대해 재미있고 속 시원히 말씀 드리도록 하겠다" 라고 소감을 밝혔다.

배영수는 올해 1월 미국에서 오른쪽 팔꿈치 인대 접합 수술을 받은 바 있으며, 현재 캐치볼과 웨이트트레이닝 등으로 재활 훈련을 하고 있다.

야구계는 물론 축구계에서도 지난해 차두리의 독일월드컵 해설진 참여, 이영표의 해설가 데뷔 등 현역 선수의 깜짝 해설이 눈길을 끌었다. 숲을 잠시 벗어나 자신이 있던 숲 전체를 조금은 객관적인 견해에서 보는 것, 선수의 팬들에게나 선수 본인에게나 좋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박현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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