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0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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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틀랜타, 다저스의 연승행진 저지

기사입력 2007.07.05 22:46 / 기사수정 2007.07.05 22:46

박현철 기자

[엑스포츠뉴스=박현철 기자] 애틀랜타 브레이브스가 LA 다저스의 연승 행진을 3에서 끊고 승리를 거뒀다.

애틀랜타는 5일(한국시간)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다저스와의 원정경기에서 선발 척 제임스(25)의 5이닝 1실점 호투와 6회 결승타를 터뜨린 브라이언 맥켄(24)의 활약에 힘입어 다저스를 5:2로 꺾었다.

애틀랜타는 44승 41패를 기록하며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선두 뉴욕 메츠를 3게임차로 추격했고 다저스는 서부지구 공동선두에서 2위 자리로 내려왔다.

선발로 나선 두 좌완투수 제임스와 마크 헨드릭슨(다저스)은 5회까지 0:0 팽팽한 투수전을 펼쳤다. 5회까지 계속되는 듯했던 0의 행진을 깬 것은 5회 초 터진 치퍼 존스(35)의 2타점 중전안타였다.

다저스도 뒤질세라 5회 말 후안 피에르의 좌월 2루타로 1점을 추격하며 2:1을 만들었다. 그러나 6회 맥켄의 좌전안타가 터져나오면서 제프 프랭코어가 홈을 밟았고 이것이 결승점이 되었다.

다저스에게는 6회 말 무사 만루의 기회에서 맷 켐프가 6-4-3으로 이어지는 병살타를 쳐 1점밖에 내지 못한 것이 못내 아쉬운 경기였다. 애틀랜타의 앤드류 존스는 7회 초 4:2 상황에서 좌월 솔로홈런을 때려내 다저스의 추격의지를 완전히 꺾었다.

애틀랜타의 마무리 밥 위크먼(40)은 9회 말 등판,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고 6월 26일 워싱턴 내셔널스 전 이후 8일 만에 시즌 15번째 세이브를 기록했다.

<사진=MLB.COM>



박현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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