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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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WC 2007 한국 선수단, 7월 3일 프랑스로 출전

기사입력 2007.07.04 14:50 / 기사수정 2007.07.04 14:50

정대훈 기자

[엑스포츠뉴스 = 정대훈 게임전문기자] '일렉트로닉 스포츠 월드컵 2007(Electronic Sports World Cup 2007, 이하 ESWC 2007)'에 출전하기 위한 한국 국가대표단이 7월 3일 프랑스 파리로 출전했다.

(사)한국 e스포츠협회(회장 김신배, 이하 KeSPA)와 ㈜인터내셔널이스포츠그룹(대표 홍원의, 이하 IEG)이 공동 주최하고 IEG가 후원한 'ESWC2007 한국 국가대표선발전'에서 최종 본선 티켓을 거머쥔 주인공은 '워크래프트3(이하 워3)' 이성덕, 박준 선수와 '카운터 스트라이크1.6(이하 CS)' 이스트로 팀이었다.


▲ 카스 종목 우승을 차지한 이스트로 팀(좌)과 워3 종목 우승을 차지한 이성덕(우)

'ESWC2007 한국 국가대표단'은 한국 선발전에서 우승한 이성덕 선수와 이스트로팀과 함께 'ESWC2006' 워3 종목에서 우승한 노재욱 선수가 디펜딩챔피언 자격으로 선발단에 포함되어 IEG의 지원을 받아 프랑스 파리로 가게 되었다.

프랑스 파리 'PARIS EXPO' 전시장에서 개최되는 'ESWC2007'은 '카운터 스트라이크 남성부와 여성부', '워크래프트3', '프로에벌루션사커6', '트랙매니아', '퀘이크4' 종목으로 총 180,000 달러의 상금이 걸려 있으며 한국은 워3(상금 19,000 달러) 종목과 CS(상금 76,000 달러) 종목에 출전한다.


▲ 'ESWC 2006 그랜드 파이널' 우승에 이어 대회 2연패에 도전하는 한국 노재욱

한국 국가대표단이 출전하는 '워크래프트3'와 '카운터 스트라이크' 종목은 세계 주요 e스포츠 대회에서 한국의 '스타크래프트'처럼 세계적인 인기를 가지고 메인 종목으로서의 폭 넓은 활동을 벌이고 있지만 한국에서는 비인기 종목으로 세계적인 한국 선수들의 기량에 반해 국내에서 대회 활동을 할 수 없는 현실이다.

IEG는 국제 종목에서 활동할 수 있는 대회 기반을 만들고자 지난 2005년부터 CPL과 ESWC, KODE5 국제대회에 한국 대표팀이 출전할 수 있도록 대표팀 지원과 국내 선발전을 하고 있으며, 국내 선수 활동 기반을 유지하고자 최근 한국 카운터 스트라이크 리그, KCSL(Korea Counter-Strike League)를 부활시키는 등 다양한 대회 기반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대회를 주최한 IEG의 홍원의 대표는 "한국 선수들은 충분히 세계 속에서 경쟁력이 있는 실력을 가지고 있다. 한국에서는 비인기 종목이지만 IEG는 KeSPA와 함께 한국 선수들에게 활동의 기회를 주고자 지속적으로 국제 대회 한국 선발전과 대표팀을 지원할 예정이다. 한국 팬들의 많은 응원을 바란다"라고 전했다.

'ESWC 2007 한국 국가대표단'은 7월 3일 한국을 출발하여 7월 5일부터 8일까지 54개 국가 800여명의 국가대표들과 열띤 경합을 벌일 예정이다.



정대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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