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5 2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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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연복, '철가방' 임태훈 견제..."우리 가게 쫓아오려면 멀었네"(동상이몽2)[종합]

기사입력 2024.11.04 23:53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동상이몽2'에서 이연복이 '철가방 요리사' 임태훈을 견제해 웃음을 줬다. 

4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에서는 백성현이 '철가방 요리사' 임태훈 셰프와 만나 중화요리를 배우는 모습이 그려졌다. 스페셜 게스트로는 '중식 대가' 이연복 셰프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백성현은 중화요리에 푹 빠진 모습을 보였다. 다루기 어렵다는 중식도로 진짜 셰프처럼 칼을 쓰는 백성현의 모습에 이연복은 "칼질을 할 줄 아는 사람이다. 어디서 배운 것 같다"면서 놀랐다. 

백성현은 중식 조리기능사 자격증을 따려고 도전 중이라고 했다. 백성현은 그 이유에 대해 "'흑백요리사'를 보는데 중식을 만드시는 모습이 너무 멋있어서 도전하고 싶어졌다. 지금 필기는 합격한 상태"라고 전했다. 

특히 백성현은 요리를 배우기 위해 '흑백요리사'에 출연한 '철가방 요리사' 임태훈을 만났다. 임태훈의 등장에 이연복은 "예전부터 눈여겨 보던 친구다. 진짜 열심히 한다"고 말했다. 



백성현은 "셰프님을 보고 반했다"면서 임태훈이 '흑백요리사'에서 만든 요리부터 그의 인생이야기까지 꿰뚫고 있어 눈길을 끌었다.  

백성현은 시험을 볼 때 입을 조리복을 갖춰입고, 중식도까지 챙겨가는 열정을 보였다. 임태훈은 이런 백성현에게 유니짜장 비법을 전수했다. 

그 과정에서 임태훈은 현란한 웍질로 감탄을 자아냈다. 그러자 유심히 보고 있던 이연복은 "나는 22살에 대사관 주방장이었다"고 갑자가 자기 자랑을 했다. 


이를 들은 김구라는 "저는 대가라서 가만히 보고 계실 줄 알았는데, 질투를 많이 하시네"라고 했고, 서장훈도 "다 알고 있는데 뭘 그런 말씀을 하세요"라면서 웃었다. 이봉원 역시 "격 떨어져요"라고 놀려 웃음을 자아냈다. 

뿐만 아니라 임태훈은 탕수육 만드는 법도 전수했다. 고기 근막을 제거하는 것부터 고기를 써는 방법까지 세세하게 알려줬다. 

이연복은 임태훈이 만든 탕수육 반죽을 보더니 "바로바로 만드는 반죽이 있고, 만들어 놓고 쓰는 반죽이 있다. 우리는 만들어 놓고 한다. 저런 반죽을 보면 '우리집 쫓아오려면 멀었구나' 이런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반죽을 만들어 놓고 쓰는 이유는 그만큼 주문량이 많다는 이야기였다. 이에 서장훈은 "그런 얘기를 왜 형님 입으로 직접 하시냐. 이따가 얘기해줄게요"라고 말하며 자제시켰고, 이연복은 "나도 방송 나왔으니까 뭐라도 해야지"라고 받아쳐 웃음을 줬다. 

사진= SBS 방송화면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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