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5 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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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만 파워' 정글팀 2연속 생존 대결 1등…피지컬팀 역전 예고 (생존왕) [종합]

기사입력 2024.10.15 00:07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코미디언 김병만, 가수 김동준, 전 레슬링 선수 정지현이 2연속 1등을 달성했다.

14일 방송된 TV조선 '생존왕'에서는 정글팀(김병만, 김동준, 정지현)이 생존 대결에서 2연속으로 1등을 차지한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장광은 내레이션을 통해 새로운 규칙을 밝혔고, "생존왕에는 중요한 규칙이 있다. 바로 깃발을 사수해야 한다. 모든 팀에게는 깃발 5개씩이 주어지고 대결에 패배해 최하위를 기록한 팀은 깃발을 하나 잃게 된다"라며 설명했다.



장광은 "또한 대결에서 1위를 한 팀은 한 팀을 지목해 깃발 한 개를 얻을 수 있다. 따라서 라운드마다 깃발은 총 2개씩 사라진다. 주어진 5개의 깃발을 모두 잃은 팀은 그 즉시 탈락된다"라며 당부했다.

특히 첫 번째 생존 대결 결과가 발표됏고, 정글팀이 1위, 피지컬팀(추성훈, 김동현, 박하얀)이 최하위였다. 김동준은 깃발이 꽂혀 있는 감시탑에 올라갔고, 피지컬팀과 국가대표팀(박태환, 정대세, 김민지)의 깃발을 뽑았다. 

제작진은 깃발을 태워야 한다고 말했고, 결국 정글팀은 피지컬팀과 국가대표팀의 깃발을 태웠다.

추성훈은 "뭔가 자기한테 화나고 팀한테 미안하고. 다시 만약에 (대결) 그런 거 있다고 하면 무조건 이겨야지"라며 다짐했다.

이승기는 "이거 태우니까 진짜 좀 서바이벌 같다"라며 못박았고, 박태환환은 "깃발이 타니까 마음이 아프더라. 무조건 1등을 해서 자존심 회복과 팀원들의 사기를 올려주고 싶다는 생각을 하는 가장 큰 계기가 되지 않았나"라며 고백했다.



특히 김병만은 집을 짓지 못한 국가대표팀을 도와줬고, 나무 위에 집을 지어줬다. 더 나아가 김병만은 장어를 굽기 위해 불이 필요한 상황에서 꺼져가는 불씨를 되살리는 등 '정글의 신'이라는 수식어로 불리는 만큼 남다른 생존 지식으로 감탄을 자아냈다.

또 두 번째 생존 대결은 불 피우기였다. 불 피우기 역시 정글팀이 승리했고, 최하위 팀은 피지컬팀이었다.

김동준은 "우선 피지컬팀 걸 먼저 뽑겠다. 어쩔 수 없으니까. 그리고 이렇게"라며 군인팀의 깃발을 선택했다.

추성훈은 "우리가 다음에 이겨버리면 모른다. 할 수 있다. 나는 자신 있다"라며 발끈했고, 김동현은 "말만 하지 말고"라며 거들었다.

특히 제작진은 다음날 피지컬팀이 활약하는 장면을 예고해 기대를 높였다.
 
사진 = TV조선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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