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1 2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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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농구대표팀 가볍게 1승

기사입력 2007.06.04 02:50 / 기사수정 2007.06.04 02:50

이성필 기자

[엑스포츠뉴스=인천 삼산체, 이성필 기자]아시아 여자농구의 여왕은 우리 것이다!

대한민국 여자농구 대표팀이 3일 오후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제 22회 FIBA(국제농구연맹) 아시아 여자농구선수권대회 태국과의 첫 경기에서 세 수 위의 월등한 기량을 선보이며 108-47로 승리해 베이징 올림픽 출전권을 향한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

한국은 이날 경기에서 모든 선수를 고루 기용하며 중국, 일본과의 경기를 앞두고 체력을 비축하는 여유를 보였다.

이날 경기에서는 정선민(안산 신한은행)과 변연하가 적극적으로 득점에 참여 초반 점수를 벌이는데 일조했다. 태국에서는 포워드 난타나가 홀로 분전했지만 한국을 꺾기에는 역부족이었다.

경기 시작과 함께 한국은 차근차근 점수를 쌓았고 1쿼터 종료 순간 32-7, 무려 25점차로 벌어져 있었다. 2쿼터 들어 태국이 일대일 수비를 하며 강하게 한국을 수비해 잠시 효과를 보는 듯했다. 그러나 한국은 어린 선수들이 노장들을 보좌하며 다시 점수를 벌였다.

결국, 3쿼터 종료 순간 점수는 80-29, 도저히 따라올 수 없는 점수로 벌어졌다. 이후 한국은 하은주와 최윤아(이상 신한은행)를 제외한 모든 선수들이 골고루 득점하며 태국을 꺾고 첫 승리를 얻었다.    

첫 승리를 거둔 한국은 4일 같은 장소에서 대만과 2차전을 갖는다.



이성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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