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1 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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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격! 손흥민 부상 심각한가…토트넘 팀 훈련서 '실종'→"쏘니 대체 어디갔나" 팬들도 노심초사

기사입력 2024.10.11 00:22 / 기사수정 2024.10.11 00:22



(엑스포츠뉴스 나승우 기자) 손흥민은 대체 어디로 간 걸까. A매치 휴식기 동안 대표팀에 차출되지 않은 토트넘 홋스퍼 선수들끼리 팀 훈련을 진행한 가운데 손흥민은 나타나지 않았다.

영국 풋볼런던은 10일(한국시간) "토트넘 부상자들이 급증, 손흥민에 대한 힌트, 유소년 아카데미 스타 4인이 안지 포스테코글루 감독과 훈련을 진행했다. 토트넘이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의 프리미어리그 경기를 앞두고 공개한 최신 훈련 이미지에서 알 수 있는 것"이라며 최근 토트넘 훈련에 손흥민의 모습이 보이지 않았다고 전했다.

10월 A매치 기간에 돌입하면서 토트넘 현재 약 2주간 휴식기에 들어갔다. 많은 선수들이 대표팀을 위해 떠났지만 팀에 남은 선수들도 많다. 이들은 다가올 웨스트햄과의 경기를 위해 훈련을 진행했다. 시즌 초반 부진한 성적을 거둔 토트넘은 웨스트햄전서 승점 3점을 가져오겠다는 각오다.



다만 좋은 소식과 좋지 않은 소식이 동시에 들려왔다. 풋볼런던에 따르면 브라질 공격수 히샬리송이 공을 가지고 하는 훈련을 소화할 정도로 상당히 많이 회복됐다.

매체는 "히샬리송은 8월 에버턴전(4-0 승) 이후 출전하지 못했다. 이번 시즌 1군에서 뛴 2경기서 출전 시간은 총 25분에 불과했다. 부상으로 인해 토트넘에서의 커리어가 멈췄다. 많은 경기를 앞둔 상황에서 도미닉 솔란케를 대신할 선수가 필요하기 때문에 꾸준한 경기력을 보여줘야 한다"며 "최근 훈련 사진을 보면 히샬리송은 체력을 키우고 있다. 1군 선수들과는 떨어졌지만 달리기, 공을 다루는 훈련으로 긍정적인 신호를 보냈다"고 전했다.

그러나 손흥민은 보이지 않았다는 좋지 않은 소식도 전해졌다. 매체는 "토트넘이 공개한 훈련 사진에서 손흥민이 복귀하기 위해 야외 훈련을 하는 모습은 잡히지 않았다. A매치 휴식기 동안 세르히오 레길론, 제드 스펜스, 로드리고 벤탄쿠르, 티모 베르너 등 1군 선수들이 훈련에 참가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토트넘이 구단 공식 SNS에 올린 훈련 사진에는 손흥민이 없는 걸 확인할 수 있다. 해당 게시글에도 손흥민을 찾는 팬들의 댓글이 달렸다. 팬들은 "캡틴 어디갔나", "이제 좀 보여달라", "쏘니 보고 싶다", "쏘니?", "아직도 훈련 못하는 거야?" 등 왜 손흥민이 보이지 않는지 궁금해 했다.

손흥민은 최근 부상으로 3경기 째 결장하고 있다. 카라바흐전 도중 허벅지를 붙잡고 쓰러진 손흥민은 이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페렌츠바로시, 브라이턴전에 출전하지 못했다.


손흥민은 A매치 휴식기 동안 회복에 전념하고 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에 뽑혔으나 논의 끝에 제외됐다. 약 2주 동안 재활을 진행한 후 19일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 맞춰 복귀할 것으로 보인다.

영국 이브닝스탠더드는 "토트넘은 브라이턴과의 경기에 출전하기 위해 열심히 노력했던 손흥민이 웨스트햄전에서 복귀하기를 바랄 것"이라며 복귀 가능일을 웨스트햄전이 열리는 오는 19일로 예상했다.

그러나 손흥민은 아직까지 팀 훈련도 참가하지 않고 있다. 단순히 사진에만 찍히지 않은 것인지, 개인 일정 때문인지, 훈련을 소화할 수 없을 정도로 상태가 나쁜 것인지 알 수 없어 언제 복귀할 것인지도 예측 불가능한 상태다. 최악의 경우 웨스트햄전에서도 손흥민을 볼 수 없을지도 모른다.



사진=연합뉴스

나승우 기자 winright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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