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방송인 박지윤이 전 남편 최동석과 쌍방 상간 소송 중인 가운데, 근황을 전했다.
박지윤은 5일 자신의 계정에 "친구가 아들 데리고 놀러와서 후딱 차린 스테이크솥밥"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박지윤이 자신의 집에 놀러온 친구와 아들에게 솥밥을 만들어 대접하는 모습이 담겼다. 솥밥을 만든 뒤 그릇에 밥을 담는 영상도 공개했는데, 이 과정에서 박지윤은 아들에게 "고기 많이 줘, 조금 줘?"라며 다정하게 말하는 목소리가 담기기도 했다.
한편, 박지윤은 KBS 아나운서 동기 최동석과 2009년 결혼했으나 지난해 10월 파경 소식이 전해졌다.
두 사람이 양육권 갈등 중인 가운데, 지난 6월 박지윤이 최동석의 여성 지인을 상대로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제기했다는 소식이 뒤늦게 알려졌다. 이후 최동석도 박지윤의 남성 지인에 대해 상간 소송을 제기했다.
이에 양 측은 모두 부인하는 입장을 밝혔다. 최동석은 "박지윤과 결혼 생활 중 위법한 일은 절대 없었으며 사실무근으로 인한 명예훼손에 대해서는 강경하게 대응할 예정"이라며 반박했다.
박지윤 측도 "혼인 기간 중은 물론 이후 소송 중에도 어떠한 부정행위 또는 배우자 외에 이성관계가 없었다"는 입장을 밝혔다.
사진=박지윤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