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2 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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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영, 성남 '무패행진' 저지하나?

기사입력 2007.05.25 10:26 / 기사수정 2007.05.25 10:26

이상규 기자



[엑스포츠뉴스=이상규 기자] '박주영, 성남의 벽을 무너뜨릴까?'

'축구천재' 박주영(22. 서울)이 26일 성남과의 홈 경기에 나선다.

박주영은 지난 20일 부산전에 풀타임 출전하여 3개의 슈팅을 날렸다. 그가 최전방에 존재하는 자체만으로도 상대팀에 큰 위협을 안길 수 있다. 최근 컨디션을 끌어올리고 있어 성남전에서의 활약이 기대된다.

귀네슈 감독은 "박주영은 몸 상태가 이전보다 더 좋아져 (부산전에서) 풀타임 뛰게 했다."라며 박주영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성남전에서 그를 주전 공격수로 기용할 것임을 시사했다.

박주영은 매년 성남전에서 골을 넣어 성남에 강한 면모를 보이고 있다. 2005년 3월 13일 성남전에서 골을 넣어 자신의 K리그 데뷔골을 성공시킨 바 있다. 지난해 10월 25일에는 1:2로 뒤진 후반 44분 극적인 동점골을 넣기도 했다.

이번 성남전에서도 골 조준에 나선다. 지난 3월 21일 수원전 해트트릭 이후 부상 여파로 2개월 넘게 골 맛을 보지 못했다. 국가대표팀 최종 명단에 포함되려면 성남전에서 반드시 골을 넣어 맹활약 펼쳐야 한다.

박주영의 소속팀 서울은 최근 정규리그 8경기 연속 무승에 빠졌다. 부상에서 복귀한 박주영의 힘이 절실히 필요한 상황. 상대팀 성남은 18경기 연속 무패행진을 벌어지고 있는 중이다.

박주영은 성남의 무패행진을 저지할 강력한 존재로 꼽힌다. 과연 그런 기대에 부응할지 축구팬들의 시선은 서울 월드컵 경기장으로 향하고 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강창우 기자]



이상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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