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2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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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펠라이, 전방십자인대 파열…시즌아웃 위기

기사입력 2011.09.23 08:59

조용운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FC 바르셀로나가 계속되는 공격수 부상에 울상이다. 이번엔 이브라힘 아펠라이가 시즌 아웃 위기에 몰렸다.

바르셀로나는 23일(이하 한국시간) 클럽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아펠라이가 훈련 도중 왼쪽 무릎에 전방십자인대가 파열되는 부상을 입었다. 곧 수술에 들어갈 것이고 자세한 결과는 수술 이후 밝힐 것이다"고 전했다. 정확한 결장기간은 밝히지 않았으나 다수의 스페인 언론은 최소 6개월에서 최대 시즌 아웃으로 예상하고 있다.

아펠라이는 올 시즌 계속된 부상 악령에 시름하고 있다. 올 여름 프리시즌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상대하다 부상을 입는 바람에 리그 개막 이후에도 경기에 나서지 못했었다. 최근 들어 AC 밀란과 오사수나를 상대로 교체출전하며 페이스를 끌어올리던 아펠라이는 또 다시 큰 부상을 당하면서 시즌을 접을 위기를 맞게 됐다.

뜻하지 않은 아펠라이의 부상으로 바르셀로나도 공격수 기용에 제한을 받게 됐다. 이미 알렉시스 산체스와 안드레스 이니에스타를 잃은 상황에서 아펠라이마저 전력에서 이탈하면서 바르셀로나는 주전 공격수들에 체력 부담이 가중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발렌시아 원정서 고전 끝에 무승부를 기록한 바르셀로나는 오는 25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6라운드를 펼친다.

[사진 = 아펠라이 (C) 문도 데포르티보 홈페이지 캡처]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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