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9.22 00:11 / 기사수정 2011.09.22 00:11
▲韓 다운로드 속도 1위 ⓒ 판도 네트워크 홈페이지 캡처
[엑스포츠뉴스=온라인뉴스팀] 한국의 인터넷 다운로드 속도가 3년 연속 세계 최고 수준인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20일 뉴욕 소재 대용량파일 다운로드 소프트웨어 업체인 판도 네트워크는 "세계 각국의 인터넷 다운로드 속도를 비교한 결과 한국의 다운로드 속도가 평균 2천202KBps로 1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그 뒤를 이어 루마니아(1천909KBps)와 불가리아(1천611KBps)가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했고 아시아 국가 중 일본(1천364KBps)은 6위, 미국(616KBps)은 세계 평균(580KBps)과 비슷한 속도를 보여 26위에 올랐다.
다운로드 속도가 제일 느린 나라는 콩고민주공화국(13KBps)인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지역별 조사에서도 1,2,3위를 한국의 서초구와 수원, 안산이 차지하는 등 상위 10개 지역 가운데 8곳이 한국인 것으로 조사돼 IT 강국임을 입증했다.
다운로드 완료율 또한 한국이 94%로 세계 평균인 80.45%를 크게 웃돌았다.
판도 네트워크 측은 속도 면에서 전반적으로 선진국이 개발도상국을 앞질렀지만 정작 미국과 영국, 프랑스 등 주요 국가들은 1위 근처에도 가지 못했다며, 특히 미국의 다운로드 속도는 한국과 비교하면 극히 느린 수준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이번 조사는 올해 상반기 세계 224개국 컴퓨터 이용자들이 내려받은 자료 2천700만 건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온라인뉴스팀 press@xportsnews.com
[사진 ⓒ 판도네트워크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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