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17:46
경제

메니에르병 급증, 한지민-유지태도 앓았다

기사입력 2011.09.19 12:25 / 기사수정 2011.09.19 12:33

이나래 기자

[엑스포츠뉴스=이나래 기자] 회전감 있는 현기증, 청력 저하, 이명(귀울림), 이 충만감(귀가 꽉 찬 느낌) 등의 증상이 동시에 발현되는 메니에르병이 최근 급증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지난 18일 2006년부터 2010년까지 5년간 심사결정 자료 분석 결과 메니에르병으로 진료를 받은 환자가 5만 3천 명에서 7만 6천 명으로 43.7%(약 2만 3천 명) 증가했다고 밝혔다.
 
전반적으로 50대 이상 환자가 전체의 60%를 차지하며, 그 중에서도 여성 환자의 비율이 남성 환자보다 2.4배 정도 많다. 이처럼 여성 환자가 남성보다 많은 이유는 여성 호르몬 변화가 증상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알려졌다.
 
메니에르병의 정확한 발병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으나, 내림프액 부으면서 일어나는 내림프수종, 알레르기, 과로 및 스트레스 등이 원인인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
 
한편, 배우 한지민과 유지태도 메니에르병을 앓았던 사실이 전해져 화제가 되기도 했으며, 한지민은 영화 '조선 명탐정-각시투구꽃의 비밀' 관련 인터뷰에서 거의 완치했다고 밝힌 바 있다.
 
purple@xportsnews.com
 

[사진 ⓒ YTN 보도 캡쳐]

이나래 기자 purpl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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