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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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해 보기 싫어서' 김영대, ♥신민아에 간접 고백 "좋아하는 마음 망설여지지 않아" [전일야화]

기사입력 2024.09.11 06:00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손해 보기 싫어서' 신민아가 김영대에게 고백을 하지 말라고 부탁했다.

10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손해 보기 싫어서' 6회에서는 김지욱(김영대 분)이 손해영(신민아)을 향한 진심을 간접적으로 고백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손해영은 김지욱이 결혼 반지를 구입했다는 사실을 알고 이유를 궁금해했고, 내심 자신을 좋아하는 것일지도 모른다고 기대했다. 차희성(주민경)은 김지욱에게 여자친구가 생긴 거라고 말했고, 결국 손해영은 김지욱에게 직접 확인했다.



손해영은 "너 여자친구 있니? 썸 타는 여자는?"이라며 질문했고, 김지욱은 "여자친구도 없고 썸 타는 여자도 없지만 특별한 여자는 있어요. 손님. 내 아내. 우리 주 52시간 부부잖아요"라며 못박았다.

손해영은 "너 그 반지 왜 산 거야? 내가 갔었거든? 반지 빌리러. 아까 그래서 물어본 거야. 여자친구 있냐고"라며 털어놨고, 김지욱은 "그건 진짜 아니에요. 여자친구 있으면 손님한테 이러진 않죠"라며 강력하게 부인했다. 김지욱은 이유를 밝히려 했고, 손해영에게 전화가 걸려온 탓에 대화가 중단됐다.

또 손해영은 회사 대표로 기자 간담회에 참석하게 됐고, 복기호(최진호)가 함께하는 식사 자리가 마련됐다. 김지욱은 기자 간담회가 시작되기 전 "할 말이 있어요"라며 밝혔고, 손해영은 "혹시 반지 얘기야? 혹시 반지를 산 이유에 내가 있니? 나는 오늘 회사 대표로 기자 간담회에서 캠페인을 홍보하고 회장님, 사장님하고 식사 자리를 할 거야. 이게 나한테 무슨 뜻인지 아니? 기회. 놓치면 평생 후회할 기회. 그니까 말하기 망설여지는 마음이라면 그냥 그 정도라면 말하지 말아 줄래? 나는 지금 앞만 보며 달리고 싶어. 절대 후회하지 않을 거야"라며 당부했다.



그뿐만 아니라 복기호는 식사 자리에서 "손 팀장은 지욱 군 뭘 봤어요? 나이도 어리고 편의점에서 알바를 했다던데"라며 물었고, 손해영은 대답하기 곤란해했다. 권이린은 "편의점에서 보고 반하셨구나? 손 팀장님 얼굴 보신대요"라며 분위기를 띄웠다.

복기호는 "부모님한테 큰절 해야겠어. 이렇게 잘생기게 낳아주셔서"라며 거들었고, 안우재(고욱)는 "김지욱 씨는 손 팀장 어디가 좋았어요? 손 팀장 상황 판단 빠르고 사람 분석도 잘해서 까칠해 보일 수도 있는데"라며 관심을 나타냈다.


손해영은 "그냥 솔직하게 말씀하시죠. 손해 보기 싫어서 계산적이라고"라며 쏘아붙였고, 김지욱은 "전 아버지가 누구인지 모릅니다. 할머니 말씀에 의하면 자식한테 성도 못 달아준 개똥 같은 놈이었거든요. 전 엄마 인생을 망치고 할머니 가슴에 대못을 박으며 태어났습니다"라며 출생의 비밀을 고백했다.

김지욱은 "항상 두려웠어요. 또 다른 누군가의 인생을 망칠 수도 있는 사람이 될까 봐. 근데 손해영 님은 계산적이라 좋았습니다. 자기 인생에 손해 보는 일은 하지 않는 사람이라서요. 그런 사람이 날 선택했다면 나도 소중한 사람의 인생을 망치지 않는 사람일 수도 있겠다. 그래서 두렵거나 망설여지지 않았어요. 손님 좋아하는 마음이"라며 손해영을 향한 진심을 간접적으로 내비쳤다.

그뿐만 아니라 김지욱은 자신에게 꿀비교육에 입사하라고 협박한 장 실장(윤서현)의 배후에 복기호가 있다는 것을 알았고, 자신의 친부일 가능성을 의심해 극의 긴장감을 높였다.

사진 = tvN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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