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윤현지 기자) 케이트 블란쳇과 정호연이 출연하는 애플TV+ 시리즈 '디스클레이머'가 공개된다.
'디스클레이머'는 다른 사람의 악행을 폭로하며 명성을 쌓아 올린 저널리스트 캐서린(케이트 블란쳇 분)이 무명 작가로부터 한 소설을 받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심리 스릴러 시리즈다.
'그래비티', '로마'로 전 세계를 사로잡은 거장 알폰소 쿠아론 감독이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 '캐롤', '오션스8'까지 장르를 넘나들며 연기력을 입증한 케이트 블란쳇과 함께 '디스클레이머'로 돌아온다.
다른 이들의 악행을 폭로하는 것으로 명성을 쌓아 올린 저명한 저널리스트 캐서린. 어느 날 캐서린은 가장 어두운 비밀을 폭로 당할 위기에 놓인 그녀 자신을 주인공으로 한 소설을 받아 보게 되고, 이 소설을 쓴 작가의 정체를 밝히기 위해 고군분투한다.
'디스클레이머'는 작가를 찾아내기 위해 애쓰는 과정에서 자신의 삶, 그리고 남편 로버트(사샤 바론 코헨)와 아들 니콜라스(코디 스밋 맥피)와의 관계가 무너지기 이전의 과거와 직면해야 하는 캐서린의 이야기를 담아낸다.
아카데미와 골든 글로브 여우주연상에 빛나는 명실상부 최고의 배우 케이트 블란쳇이 캐서린 역을 맡았으며, 아카데미 남우조연상을 수상한 케빈 클라인, 사샤 바론 코헨, 레슬리 맨빌, 코디 스밋 맥피, 루이스 패트리지, 레일라 조지, 그리고 크리틱스 초이스 슈퍼 어워즈 액션 시리즈부문 여자 연기상을 수상한 정호연이 함께해 기대를 높인다.
81회 베니스 국제 영화제에서 첫선을 보이며 기대를 모은 '디스클레이머'는 총 7편의 에피소드로 이루어져 있으며, 10월 11일 2편의 에피소드를 시작으로 11월 15일까지 매주 한 편의 에피소드를 애플TV+를 통해 공개한다.
사진=애플TV+
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