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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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포먼스 난이도 최상"…싸이커스, 깊어진 세계관+강렬함으로 '정면돌파' (엑's 현장)[종합]

기사입력 2024.09.05 17:03



(엑스포츠뉴스 합정, 명희숙 기자) 그룹 싸이커스가 한층 깊어진 세계관과 강렬한 퍼포먼스로 돌아왔다. 

싸이커스는 5일 오후 서울 마포구 신한카드 SOL페이 스퀘어 라이브홀에서 미니 4집 '하우스 오브 트리키 : 워치 아웃(HOUSE OF TRICKY : WATCH OUT)'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이번 앨범에서 싸이커스는 데뷔 앨범부터 이어온 '하우스 오브 트리키(HOUSE OF TRICKY)' 시리즈의 네 번째 이야기를 들려준다. 무모할지라도 그저 앞으로 나아갔던 첫 여정을 지나, 이제는 '나'를 믿고 스스로 택한 방향으로 돌파하고자 하는 싸이커스의 의지를 담아냈다.

싸이커스 세은은 "이번 앨범을 준비하면서 항상 모든 앨범을 열심히 했지만 더 중요한 앨범이라 생각하고 준비했다. 이번 앨범 퍼포먼스가 강렬하고 이때까지 중 가장 난이도가 높았다"며 "그만큼 멋진 퍼포먼스가 어떻게 더 잘 소화할지 고민하고 노력했다. 그 과정에서 제 원래 한계를 뛰어넘었다. 스스로 정면돌파를 했던 거 같다"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타이틀곡 '워치'는 환상의 나라에서 무엇인지 모를 존재와 손잡고 추는 미스터리한 무도회를 묘사한 곡이다. 

민재는 "이전에 보여드린 퍼포먼스는 가장 우선적으로 둔 목표가 무대를 보시는 많은 분들에게 강렬한 에너지를 주고 강한 인상을 남기자는 거였다. 그거 뿐만 아니라 이번에는 싸이커스라는 한편의 단편 영화를 본듯한 느낌을 주고 싶어 많이 노력했다"며 강렬한 매력을 예고했다.

이어 "무대 전체적으로 스토리의 흐름이나 연기적인 면을 힘을 썼다. 연기에 도전한 적이 없는데 멤버들이 이렇게 깊게 몰입할 수 있구나 싶었다"며 화려한 퍼포먼스를 강조했다. 



수민은 "앨범 콘셉트가 정면돌파인거 처럼 싸이커스가 강렬하다는 말을 듣고 싶다"며 "멤버들 모두가 20살을 지났는데 무대 위에서 한층 세련됐다는 말을 듣고 싶기도 하다"고 희망했다. 


또한 싸이커스는 데뷔 때부터 이어온 세계관을 한층 깊이있게 선보일 것을 자신했다. 민재는 "뮤직비디오 시작에 보시면 저희가 선공개로 보여드린 옷의 창작을 준비했다. 의상이 바뀌면서 스토리가 시작된다. 끝에 가면 데뷔 때부터 담아냈던 파란색 불빛이라는 메타포가 등장한다"며 "세계관 적으로 자세하게 스토리 텔링을 하기도 했고 이어지는 연결구간들이 많이 숨어있다. 이전 작품과같이 감상하면 추리하는 재미가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싸이커스는 국내 뿐만 아니라 데뷔 후 단시간 내 월드투어를 하는 등 해외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뿐만 아니라 최근 일본 정식 데뷔를 하며 K팝 팬덤을 한층 확장했다. 

예찬은 "일본 정식 데뷔를 하면서 싸이커스의 또 다른 매력을 보여줄 수 있어서 행복했다.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통해 다양한 곳에 있는 팬들과 만나고 싶다"고 향후 활발한 해외활동을 예고했다. 

민재 역시 "에이티즈 선배님들의 코첼라 무대를 라이브 생중계로 봤다. 정말 큰 자극을 받았다. 선배님들처럼 코첼라 무대에 서고 싶다는 생각도 들었다"며 "해외 투어를 하면 많은 분들이 저희를 기다린다는 걸 알았고 팬분들이 있다면 어디든 가서 기회에 부흥하고 싶다는 마음이 크다"고 덧붙였다. 

한편, 싸이커스의  '하우스 오브 트리키 : 워치 아웃(HOUSE OF TRICKY : WATCH OUT)'은 오는 6일 오후 1시 발매된다. 

사진 = KQ엔터테인먼트 

명희숙 기자 aud66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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