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2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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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는 우리땅' 부른 엔믹스, 日에서 비난 "그룹에 일본인 없어서…" [엑's 이슈]

기사입력 2024.08.31 18:10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그룹 엔믹스(NMIXX)가 웹예능에서 부른 노래로 인해 논란이 일고 있다.

최근 일본의 X(구 트위터) 등 다수 SNS에서는 엔믹스가 부른 노래로 인한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앞서 엔믹스는 지난 22일 'JYP가 인정한 라이브 천재 엔믹스와 K-장기자랑을 해보았다'라는 제목의 문명특급 영상에서 '독도는 우리땅'을 기반으로 한 믹스곡을 선보였다.

믹스팝의 선두주자로 불리는 엔믹스인 만큼, MC 재재는 온라인에서 유행하던 곡들 중 '독도는 우리땅', '진달래꽃', '포켓몬스터' 엔딩곡, '악어떼' 등이 믹스된 노래를 선보였다.



이에 엔믹스 멤버들도 재재를 따라 해당 곡을 멤버별로 따라서 불렀는데, 이를 두고 일본에서는 독도와 관련된 노래를 불렀다는 이유로 엔믹스에 대한 비난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한 일본 네티즌은 "니쥬(일본 현지화 그룹), 미사모(트와이스 일본 멤버 유닛)도 있는 소속사 후배면서 그 노래를 부르다니 실망"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또한 독도를 두고 '다케시마'(일본에서 독도에 대한 영유권을 주장하며 부르는 이름) 라고 칭한 다른 네티즌은 "한국인이기 때문에 다케시마 노래를 부르는 건 상관없지만, 아이돌이기 때문에 일본 팬이 있다는 걸 기억해줬으면 한다"는 댓글을 남기기도 했다.

심지어는 그룹 내에 일본 멤버가 없어서 이런 일이 벌어졌다며 비꼬는 이들도 있었다.

이에 대해 국내 네티즌들은 "애초에 독도가 일본 땅이 아닌데 왜 저러냐", "심지어 '독도는 우리땅' 부분을 부르지도 않았는데 저러네", "포켓몬 노래도 섞여있는데 저러네" 등의 황당하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지난 19일 미니 3집 'Fe3O4: STICK OUT'으로 컴백한 엔믹스는 타이틀곡 '별별별'로 활동을 이어가고 있으며, 최근 '엠카운트다운'과 '뮤직뱅크'에서 연달아 1위를 거머쥐었다.

10월 4일부터 6일까지는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팬콘서트 'NMIXX CHANGE UP : MIXX LAB'을 진행한다.

사진= 엑스포츠뉴스DB, '문명특급' 유튜브 캡처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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