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2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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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서진, 무대 위에 드러누워 처절한 몸부림..."충격적" (미스쓰리랑)[종합]

기사입력 2024.08.30 00:22



(엑스포츠뉴스 노수린 기자) 박서진이 무대에 드러누워 충격을 안겼다.

29일 방송된 TV조선 '미스쓰리랑'에서는 '히트다 히트 삼총사' 특집을 맞아 김범룡, 정수라, 이상우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김범룡은 가수뿐만 아니라 천재 작곡가로 유명한데. 이선희에게 '불꽃처럼'을, 양수경에게 '당싱은 어디 있나요?'를, 녹색지대에 '준비 없는 이별'을 작곡해 줬다고.

붐은 "'미스쓰리랑' 멤버들 중 이 친구에게 노래 선물을 해 주고 싶다 하는 멤버가 있냐"는 질문으로 '미스쓰리랑' 멤버들을 설레게 만들었다.

김범룡은 "정서주 씨가 색깔이 있는 것 같다. 오유진 씨에게도 곡을 주고 싶다"고 밝혔다.

그러자 이상우는 "저 양반 웃긴다. 포장마차에서 곡 준다고 해 놓고 아직도 안 줬지 않냐"고 토로했고, 정수라는 "나도 범룡 오빠 곡을 기다린 지 3년 됐다. 이제야 한 곡 받았다"고 말했다.



이날 김범룡은 진욱, 정서주와 노래 대결을 펼쳤다.

진욱은 "선배님 노래 중 '바람 바람 바람'을 너무 좋아한다"며 해당 곡을 선곡하며 꿀팁을 요청했다.

김범룡은 "일단 리듬감이 중요하다. 목에 힘주고 부르지 말고 툭툭 부르다가 고음을 확실하게 해 주면 된다"고 팁을 전하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진욱이 100점을 받은 가운데, 김범룡은 양수경의 '내일이 오면'을 열창했지만 아쉽게 97점에 그쳤다.

정서주는 김범룡에 대적하기 위해 정수라의 '어느 날 문득'을 준비했다.

정수라는 "모든 사람들이 인생을 살면서 사랑에 힘들어 했던 시간들이 있지 않냐. '내가 살아야 한다'는 희망적인 내용의 노래"라고 설명했다.

정서주는 비록 96점을 받았지만, 정수라는 "너무 잘했다"고 격려했다.

정수라는 "음색이 열일곱 살 답지 않게 깊이가 있다. 감동 있게 잘 들었다. 내 마음에는 100점"이라고 재차 극찬했다.



정수라, 미스김, 박서진은 전라 고창 풍천장어를 두고 노래 대결을 펼쳤다.

붐이 한입만 찬스를 두고 "풍천장어를 역동적으로 몸으로 표현해 달라"고 요청하자, 박서진은 냅다 무대에 드러누워 충격적인 몸짓을 선보였다.

정서주는 "이 정도면 그냥 줘야 하지 않냐"고 당황했다. 또한 "정말 충격적"이라는 평이 이어졌다.

살신성인해서 장어 시식을 얻어낸 박서진은 "제가 먹는 것보다 김범룡 선배님이 드셔 보시는 게 좋을 것 같다"고 양보했다.

미스김은 정수라의 '도라지꽃'을, 정수라는 박윤경의 '부초'를, 박서진은 김범룡이 작사·작곡한 김상배의 '사나이 가슴에 비가 내리네'를 선곡해 승부를 겨뤘다.

사진=TV조선 방송화면

노수린 기자 srnnoh@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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