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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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서준, 최우식에 "그게 네가 대리밖에 안 된 이유" 팩폭 (서진이네2)[전일야화]

기사입력 2024.08.24 08:10



(엑스포츠뉴스 노수린 기자) 박서준이 최우식에게 돌직구를 날렸다.

23일 방송된 tvN '서진이네2'에서는 이서진, 정유미, 박서준, 최우식, 고민시가 서진뚝배기 영업을 이어갔다.

이날 단체룸을 찾은 아이슬란드 대학생이 유창한 한국어로 이서진을 놀라게 했다.

이서진은 아이슬란드 대학생의 완벽한 한국어 반응에 깜짝 놀라 직원들에게 그 사실을 알렸다.

최우식이 "한국어를 어디에서 배웠냐"고 묻자, 아이슬란드 대학생은 "유튜브를 보고 배웠다. 영화, 드라마, 가사 다 본다"고 대답했다.

이서진은 조카에게 한탄하는 삼촌처럼 아이슬란드 학생에게 "아직 아이슬란드 구경을 못 했다"고 말했다.

아이슬란드 대학생들은 계산을 하고 나서는 길에 고민시를 찾았다. "고민시를 어떻게 아냐"는 질문에는 '스위트홈'을 언급했다.



점심 영업을 마친 직원들은 저녁 영업 준비를 앞두고 "내일이 문제"라며 영업 마지막 날을 걱정했다.

고민시가 "내일 몇 시 출근하냐"고 묻자 박서준은 "내일 진짜 새벽에 나와야 될 것 같다"고 걱정했다.


정유미는 "끝나고 1시간만 프렙하고 갈까?"라는 박서준의 제안에 "나는 더 해야 한다. 오늘 할 수 있는 걸 다 하고 가겠다"며 고된 야근을 예고했다.

저녁 영업을 준비하던 최우식은 고민시에게 "컨디션 좋냐"고 체크하며 "내가 해 본 결과 주방에는 민시만 컨디션이 좋으면 만사 오케이"라고 말했다.

고민시는 "힘내라. 지치지 마라. 할 수 있다. 고지가 눈앞"이라며 최우식을 격려했다. 최우식은 "손이 떨린다. 한계가 온 것 같다"며 웃음을 안겼다.

최우식은 고민시에게 "넌 진짜 신이 내려 주신 보물"이라며 '고신보'라는 별명을 붙였다.



이날 최우식의 뚝배기불고기가 34그릇 나갔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하루 영업일 기준 가장 많이 팔린 메뉴라고.

박서준은 "서빙하면서 물어봤는데 역시 많은 사람이 불고기를 알고 있다"고 그 이유를 분석했다.

이서진은 "우식이는 이번에 셰프도 하고 다음에 크게 승진할 것 같다. 거의 뭐 임원 들어오겠다"고 칭찬했고, 이를 들은 최우식은 한껏 거들먹거렸다.

이서진이 "다음에는 네 팀을 주겠다"고 하자, 최우식은 "여기에서 나가라고요?"라며 경계했다.

최우식은 계속해서 "나를 버리려고 그러는 거냐"고 초조해했고, 이서진은 "너희가 나를 버리는 게 먼저일 수 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서진이 최우식에게 "이번에 공이 크다"고 연거푸 치하하자, 최우식은 "저 혼자 한 건 아무것도 없다. 다 민시와 서준이 형, 유미 누나가 있었기 때문"이라며 "여러분께 이 영광을 돌리겠다"고 시상식 버금가는 소감으로 웃음을 안겼다.

영업 준비에 대해 의견을 나누던 중 최우식은 은근슬쩍 늦은 출근을 추진했지만 이서진의 반대에 "생각이 짧았다. 죄송하다"며 꼬리를 내렸다.

그러자 박서준은 "그게 네가 대리밖에 안 된 이유"라고 촌철살인 멘트를 날렸다.

사진=tvN 방송화면

노수린 기자 srnnoh@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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