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9.11 01:14 / 기사수정 2011.09.11 01:38
[엑스포츠뉴스=김형민 기자] 프리미어리그 선덜랜드서 활약 중인 지동원이 마침내 데뷔골을 신고했다.
지동원은 10일(한국시각) 스타디움 오브 라이트에서 벌어진 첼시와의 '2011/12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4라운드서 후반 46분 0-2로 뒤지고 있는 상황에서 시즌 첫 골이자 팀의 만회골을 성공시켰다.
선제골은 첼시의 몫이었다. 전반 17분 공격에 가담한 존 테리가 패널티지역 좌측에서 정확한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후반 들어서도 첼시는 유기적인 패스 플레이는 선덜랜드를 끊임 없이 위협했다. 후반 5분 후방에서 날아온 패스를 받은 대니얼 스터리지가 골키퍼와의 일대일 찬스서 감각적인 오른발 슈팅으로 두번째 골을 만들어내며 승부의 쐐기를 박았다.
수세에 몰린 선덜랜드는 알 무하마디, 코너 위컴 그리고 지동원을 차례로 투입하며 공격을 강화했지만 지동원의 만회골로 영패를 모면하는 데 만족해야 했다.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주요 뉴스
실시간 인기 기사
엑's 이슈
주간 인기 기사
화보
통합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