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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래곤로드, 누적 다운로드 횟수 10만 돌파

기사입력 2007.04.20 19:16 / 기사수정 2007.04.20 19:16

김태훈 기자

[엑스포츠뉴스 = 김태훈 게임전문기자] 상반기 최대 기대작 모바일 액션 RPG <드래곤로드>가 인기 몰이에 성공했다.

㈜넥슨모바일(대표 권준모, www.nexonmobile.com)은 SKT와 KTF에서 현재 서비스 중인 모바일 액션 RPG <드래곤 로드>가 양 이동통신사 주간 인기 게임 순위 1위에 각각 올랐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드래곤로드> 누적 다운로드 횟수가 출시 보름만에 10만을 넘어섰다고 20일 밝혔다.

<드래곤로드>는 4월 둘째주 SKT 주간 베스트 게임 순위 1위에 오른 데 이어 KTF 주간 베스트 게임 순위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 이에 따라 <드래곤로드>는 올해 상반기 모바일 게임 시장 최고 흥행작으로 떠오르고 있다.

<드래곤로드>가 이처럼 폭발적인 인기를 얻은 이유는 모바일 게임 시장의 주요 유저들이 원하던 게임성을 고루 갖췄기 때문. 이 게임은 기존 모바일 RPG 게임에서는 보기 힘든 정밀하고 수준 높은 그래픽과 뛰어난 타격감을 자랑한다.

특히 기존 캐주얼 모바일 게임의 3-4배에 이르는 플레이 타임을 보장하며 게임의 재미 또한 매우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러한 점들이 모바일 게임 시장에서 크게 어필한 것. 또 싱글플레이 엔딩을 보고 난 뒤에도 다양하게 즐길 거리가 많은 것도 장점이다.

제한된 시간 동안 미션을 클리어하면, 보상품을 받을 수 있는 보너스 형태의 미션인 '던전크라이시스'와 친구 3명과 함께 퀘스트를 수행할 수 있는 네트워크 모드인 '트리플파티' 기능이 있다. 이밖에 아이템을 얻을 수 있는 '낚시'와 '콜렉션' 기능 등 본편 시나리오 외에 다양한 플레이를 즐길 수 있게 되었다.

<드래곤로드> 제작 총괄 담당자인 넥슨모바일 서일성 실장은 "모바일 게임 시장의 주요 고객은 게임의 수명(플레이타임)이 아주 길면서 재미가 뛰어난 RPG 게임을 매우 선호한다"면서 "<드래곤로드>가 게임 수명과 재미를 모두 추구하는 모바일 유저들의 입맛을 제대로 사로잡는 것이 인기 비결인 것 같다"라고 말했다.

국내 최대 모바일 게임 커뮤니티인 '핸디게임(www.handygame.co.kr)' 운영자 백세현 씨도 "<드래곤로드>는 단연 올해 최대 기대작이라 꼽힐 정도로 게임 수준이 대단하다"며 "그래픽은 한편의 파스텔풍 애니메이션에 가깝고 타격감은 현존하는 최고의 모바일 RPG 게임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고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드래곤로드>에 대한 자세한 게임 설명 및 공략은 공식 사이트(http://dragonlord.nexon.com)를 참조하면 된다.



김태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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