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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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재·가비·승헌쓰, 혼성그룹 결성 "예산 300만원…'가성비 싹쓰리'" (문명특급)

기사입력 2024.08.06 15:35 / 기사수정 2024.08.06 15:35



(엑스포츠뉴스 윤채현 기자) 방송인 재재, 댄서 가비, 크리에이터 승헌쓰가 '가성비' 혼성 그룹을 결성했다.

4일 유튜브 채널 'MMTG 문명특급'(이하 '문명특급')에는 '혼성그룹 데뷔합니다 300만 원으로│EP.0'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시됐다.


이날 공개된 영상에서 재재는 가비에게 전화를 걸어 "음원 내볼래?"라며 제안했고, 가비가 "나 진짜 내고 싶어. 도와줘. 하고싶어"라고 답하며 초고속 섭외가 완료됐다. "솔직히 우리 둘 다 메인 보컬은 아니지 않냐"는 재재의 말에 가비는 "승헌이가 노래를 진짜 잘한다"며 새로운 멤버를 추천했다.

재재는 "우리 추구미는 '가성비 싹쓰리'야"라며 '자체제작돌' 컨셉으로 지역 축제 행사를 돌며 제작비를 충당할 계획임을 전했다.

가비의 제안을 받은 승헌쓰가 고민 끝에 승낙 의사를 밝혔다. "정말 고민 많이 했다. 가비 님을 만난 적이 없었으면 바로 거절했을 거다. 고민 해봤자 답이 안 나올 것 같아서 한다고 했다"며 참여 계기를 밝혔다. 결성이 확정된 '가성비 싹쓰리'는 미팅 자리에서 본격적인 프로젝트 방향을 논의하기 시작했다.



제작진이 음원 목표를 묻자 재재는 "빌보드 뮤직 어워드"라며 포부를 밝혔다. 이어 가비가 "멜론 차트 10위 안에 드는 것"이라고 하자, 승헌쓰는 "요즘에 그거 되게 힘들다"고 덧붙였다. 재재는 "적어도 나고야 정도는 가야지"라며 야망을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

가비는 "내 추구미는 비욘세고 승헌이는 아리아나 그란데다. (재재) 언니는 뭐냐"고 묻자 재재는 "지드래곤(GD)"이라고 답해 또 한 번 웃음을 유발했다.

제작진은 음원 제작에 투입 가능한 에산이 300만 원임을 고지하며, 회식으로 30만 원을 소비해 270만 원 가량 투자 가능하다고 밝혀 세 사람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가비가 "그럼 내가 사비로 내겠다"라고 했지만 제작진은 "사비를 쓰기 시작하면 (끝도 없다)"며 거절했다. 대신 추가로 제작비 150만 원을 벌기 위해 괴산 고추 축제 섭외를 제안해놨다고 전했다.

메인 보컬 승헌쓰, 메인 댄서 가비, 메인 래퍼 재재로 구성된 '가성비 싹쓰리'의 데뷔 과정은 매주 일요일 오후 12시 유튜브 채널 'MMTG 문명특급'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MMTG 문명특급



윤채현 기자 js410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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