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가수 존박이 최종 학력을 고백했다.
4일 유튜브 채널 '빠더너스 BDNS'에는 'R&B 가수 vs F&B 고수! 중저음 성대에서 고성 나올 때까지 도발하는 토크쇼'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문상훈은 존박에게 "이름이 특이하다. 성이 존이냐 박이냐"라고 물었고, 존박은 "성이 '박'이다. 밀양 박 씨다. 한국 이름도 있다. 박성규다"라고 밝혔다.
또 존박은 미국 시카고에서 오래 살았던 과거와 함께 '엄친아' 수식어가 언급되자 "과찬이다. 부끄럽다"고 겸손하게 답했다.
이어 문상훈은 "존박씨가 대단한 것이, 세계 11위인 글로벌 명문대학 노스웨스턴 대학교 졸업생이다"라며 존박의 학력을 언급했다.
이에 존박은 "제가 노스웨스턴대학교를 입학한 것은 맞는데 졸업생은 아니다"라고 밝히면서 "2학년을 마치고 중퇴했다"고 설명했다.
또 "학생 때 데뷔를 하게 돼서 자연스럽게 가수의 길을 걷다 보니 중퇴를 하게 됐다. 졸업은 못했다. 따지고 보면 고졸이다"라고 털어놓았다.
존박은 "엄친아 맞냐"는 문상훈의 넉살 어린 도발에도 "제 실력으로 입학한 학교다. 고등학생 때는 공부를 꽤 했다. 그래서 훌륭한 학교에 입학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1988년 생인 존박은 2010년 Mnet '슈퍼스타K 시즌2' 준우승을 차지하며 얼굴을 알렸고, 2012년 가요계에 정식으로 데뷔해 무대는 물론 다양한 방송 출연으로 활발하게 활동을 이어왔다.
지난 2022년에는 비연예인 아내와 결혼했으며, 지난 해 9월 첫 딸을 품에 안으며 아빠가 됐다.
사진 = 유튜브 '빠더너스' 방송화면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