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7.04.16 02:13 / 기사수정 2007.04.16 02:13
[엑스포츠뉴스 = 이소희 게임전문기자] 'KTF, 프로리그 통산 60승의 고지에 발을 들여놓다'
4월 15일 용산 상설경기장에서 열린 '신한은행 프로리그 2007' 1주차 경기에서 KTF 매직엔스가 온게임넷 스파키즈에게 풀세트까지 가는 접전 끝에 스코어 3대 2로 승리를 따내며 팀 최초로 프로리그 통산 60승 달성해냈다.
초반부터 승기를 제압하기 위한 양 팀의 확실한 개인전 카드인 강민(KTF 매직엔스)과 원종서(온게임넷 스파키즈)의 경기가 펼쳐졌다. 이 경기에서는 상대를 마치 꿈속으로 이끈 것처럼 원종서의 플레이를 예측하고 맞대응한 강민의 플레이가 빛을 발했고 KTF가 1승을 먼저 선취했다.
그러나 한동욱(온게임넷 스파키즈)이 '아티스트'다운 완벽하고 절묘한 컨트롤을 선보이면서 BBS 전략을 택한 김윤환의 초반 공격을 방어해내고 승리를 따내며 동률을 만들어냈다.
뒤이어진 3세트 팀플레이에서는 처음으로 선보인 변길섭-임재덕(KTF 매직엔스)이 초반 전태규(온게임넷 스파키즈)의 전진 2게이트와 캐논러쉬를 잘 방어해내고, 박명수(온게임넷 스파키즈)와의 공중교전에서도 완벽한 승리를 따내면서 합공을 선보이면서 승리, KTF 팀이 2대 1로 앞섰다.
그러나 박찬수(온게임넷 스파키즈)가 이병민(KTF 매직엔스)에게 초반부터 저글링을 활용한 견제를 펼치고, 뮤탈리스크로 상대를 뒤흔들며 럴커를 통한 공격을 선보이면서 승리를 따내며 다시 동률을 만들어냈다.
결국 에이스전으로 승부가 갈렸다. 현재 개인리그에서 승승장구하고 있는 이승훈(온게임넷 스파키즈)과 대 프로토스전에서는 극강으로 불리고 있는 조용호(KTF 매직엔스)의 대결이 펼쳐졌다. 길고 긴 난전이 펼쳐졌고, 끊임없는 공격을 퍼부으며 상대의 멀티를 견제했던 조용호가 gg를 받아내면서 3대 2의 스코어로 치열한 접전 끝에 KTF 매직엔스가 승리를 거두었다.
이로써 KTF 매직엔스는 프로리그 통산 60승을 획득하면서 신한은행 프로리그 2007 시즌에서 기분 좋은 출발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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