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0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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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바이버] 서지훈, 2개월 만에 MSL 재입성 등 D조 종합

기사입력 2007.04.11 08:18 / 기사수정 2007.04.11 08:18

정윤진 기자

  

[엑스포츠뉴스 = 정윤진 게임전문기자] 4월 10일 코엑스 히어로센터에서 열린 11차 MSL 서바이버 토너먼트 D조 경기에서 이성은(삼성전자 칸)과 서지훈(CJ Entus)이 차기 MSL에 진출했다.


1경기 서지훈(T) <롱기누스2> 서경종(Z)

서경종은 초반 더블커맨드를 시도한 서지훈의 탄탄한 방어에 불리하게 시작했다. 하지만 레어 태크 이후 뮤탈을 조합하기 시작하면서 저글링과 뮤탈로 상대의 진출 병력에 피해를 입히면서 순식간에 전세를 뒤집어 놓았다.


이후에도 저글링과 뮤탈 조합만으로 테란과의 교전에서 승리를 거두며 유리한 고지를 점했고, 서지훈의 본진과 멀티지역을 번갈아가면서 공격해 승기를 잡았다.


서경종은 경기 후반, 테란의 확장을 저지하고 마지막 대규모 교전에서 승리를 거두며 gg를 받아냈다.


2경기 이성은(T) <롱기누스2> 박종수(P)

이성은은 초반 박종수의 빠른 리버 견제에 본진 일꾼이 피해를 받으면서 불리하게 시작했다. 그러나 확장을 가져가기 시작하면서 초반 피해를 만회하면서 병력을 서서히 모으기 시작했다.


이성은은 정찰을 통해 상대방의 병력 상황을 체크한 뒤, 상대의 병력이 적은 틈을 이용해 언덕지역에 자리를 잡기 시작했다. 언덕 교전에서의 대승으로 승기를 잡은 이성은은 이 기세를 이어 박종수의 병력을 밀어냈고, 멀티지역까지 공격에 성공하면서 GG를 받아냈다.


3경기 서경종(Z) <블리츠 엑스> 이성은(T)

초반 안정적인 빌드를 선택한 서경종을 상대로 이성은은 과감하게 앞마당 이후 3스타포트의 독특한 빌드를 가지고 나왔다.


이성은은 2스타포트에서 레이스를 생산하면서 앞마당을 활성화 시켰다. 동시에 스타포트를 추가로 건설하면서 3개의 스타포트에서 몰래 레이스를 생산했다. 이후 레이스가 다수 쌓이기 시작하면서 서경종의 본진에 피해를 입혔고, 지상 물량을 확보하기 시작했다.


경기 후반, 서경종의 회심의 드랍 공격을 막아낸 이후 탱크와 배슬까지 갖추고 진출, 한번에 서경종의 앞마당을 공격하면서 GG를 받아냈다.


4경기 서지훈(T) <블리츠 엑스> 박종수(P)

탈락의 위기 속에 진행된 4경기에서는 서지훈의 완벽한 플레이가 빛을 발했다. 초반 상대의 리버 견제를 막아낸 이후, 소수의 벌쳐로 상대의 확장을 견제하면서 기선을 제압했다. 이후 언덕지역에 확장을 성공시키면서 모든 병력을 중앙지역에 집결시키며 주도권을 놓지 않았다.


경기 중반, 박종수가 전 병력을 이끌고 진출을 시도하자, 서지훈은 자리잡은 병력으로 상대의 병력을 몰아내는데 성공하며 승기를 굳혔다. 이후 상대의 자원줄을 모두 끊어내고, 또 한번 상대 병력을 몰아내며 GG를 받아냈다.


5경기 서경종(Z) <리버스 템플> 서지훈(T)

서지훈은 1경기에서의 실수를 만회하기 위해 첫 바이오닉 병력을 선발대로 내세워 상대의 정황을 파악했다. 이 때, 서경종의 뮤탈 조합 이후 양방향 공격의 의도를 파악하면서 바로 후발 병력과 합류하며 1경기와 다른 모습을 보여주었다.


서경종이 럴커를 준비하는 타이밍에 다수의 바이오닉 병력으로 추가 럴커를 끊어주면서 다시 회군해 진출타이밍을 노렸다. 서경종이 뮤탈과 저글링, 럴커로 앞마당에 공격오자, 서지훈은 이미 앞마당에 갖춰진 탱크라인과 벙커의 백업을 바탕으로 방어에 성공하면서 상대의 GG를 받아냈다.

 

★ 경기결과

 



정윤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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