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9.03 21:13 / 기사수정 2011.09.03 21:13
탈꼴찌를 향한 넥센의 벌떼야구
[엑스포츠뉴스 = 김영민 기자] 8위 넥센 히어로즈는 요즘 마치 포스트시즌을 치르는 듯하다.
넥센은 2일 벌어진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서 심수창-오재영-김대우-윤지웅-이정훈-손승락-이보근을 투입했다. 승리조, 패전조를 가리지 않고 상황에 맞는 투수들을 모두 투입한 꼴이다.
그야말로 포스트시즌을 연상시키는 투수운용이다. 계속되는 전력누수로 시즌 8위를 차지한다고 해도 비난의 화살이 넥센을 향하지는 않겠지만, 그렇다 하더라도 마지막 자존심만은 지키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비록 벌떼야구로 거둔 성적은 썩 만족스럽지 않지만 김시진 감독 또한 시즌이 끝날 때 까지 베스트멤버를 출전시킬 것을 공언했다. 지난 1일 이후 확대엔트리가 시행된 것도 맥을 같이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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