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2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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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리엔 강♥박지은, 결혼식 방송 최초 공개 …"둘만 있어도 행복해" (조선의 사랑꾼) [전일야화]

기사입력 2024.07.16 07:00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배우 줄리엔 강과 유튜버 박지은(제이제이)의 결혼식 현장이 방송 최초로 공개됐다.

15일 방송된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줄리엔 강과 박지은의 결혼식을 올린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줄리엔 강은 서양식 결혼식 문화에 따라 박지은의 얼굴을 보지 않은 채 결혼식장에 입장했다. 줄리엔 강은 박지은이 웨딩드레스를 입고 버진 로드로 걸어오는 모습을 보고 미소를 지었고, 직접 면사포를 벗겼다. 줄리엔 강은 "내 아내 너무 예쁘다"라며 감격했다.



또 줄리엔 강과 박지은은 서로를 위해 쓴 혼인 서약서를 읽었다. 줄리엔 강은 영어로 '너와 함께한 뒤로 내 삶은 달라졌어. 내 인생에서 최고로 행복한 시간이었어. 나는 바로 너와 결혼하고 싶다는 걸 알았어. 네가 내 사람이라는데 전혀 의심이 들지 않아'라며 이야기했다.

더 나아가 줄리엔 강은 한국어로 "우리가 평생을 약속하는 지금 이 순간부터 난 너에게 내 삶을 다 바칠 거고 모두가 보는 앞에서 맹세할게. 항상 네 옆에서 널 지켜주고 아껴주면서 사랑해 줄 거야. 많이 사랑하는 내 영혼의 동반자인 지은아. 죽을 때까지 평생 네 옆에서 함께할게"라며 약속했다.

박지은은 "우리가 처음 만났을 때 이 사람이 내 남편이 될 거라는 건 꿈에도 몰랐지. 아직도 가끔 실감이 나지 않을 때도 많아. 내 남편이 외국인이라니. 처음 많은 사람들이 내가 외모를 보고 선택했다고 생각을 하더라고. 하지만 내가 줄리엔을 선택했던 건 아무리 사소한 것이라도 내 말을 항상 기억해 주는 자상함 때문이었어"라며 진심을 전했다.

박지은은 "난 하루하루 더 많이 웃게 되고 아무것도 안 했는데 사람들은 내가 예뻐진다고 하더라. 사랑받는 기분이 이런 거구나. 왜 우리는 진작에 만나지 못했을까? 요즘은 그게 아쉽고 하루하루가 소중하게 느껴져. 내 인생 모두를 걸고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남자로 만들어줄게"라며 털어놨다. 줄리엔 강과 박지은은 하객들 앞에서 키스로 혼인을 서약했다.



특히 줄리엔 강은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당연히 가끔 외로움 있었다. 난 외국인이라서 내 집이 아니라서 다시 내 집으로 돌아가야 돼' 그렇게 생각했는데 지은 만나고 난 후에 전혀 그런 거 없다. 100% 해결이 다 됐다"라며 고백했다.  


줄리엔 강은 "이제 지은만 있으면 난 만족이다. 난 다른 친구 없어도 상관없다. 지은만 있으면 난 행복하다. 둘이만 있으면"이라며 애정을 표현했다.

사진 = TV조선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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