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9.02 23:10 / 기사수정 2011.09.02 23:10
▲정재형 시구 패션 화제, '셔츠에 유니폼, 패셔니스타 답네'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박혜진 기자] 가수 겸 작곡가 정재형이 패셔니스타다운 독특한 파리지엔 시구패션을 선보였다.
정재형은 9월 2일 오후 잠실야구장에서 LG 트윈스 대 롯데 자이언츠 경기에서 시구자로 나섰다.
시구에 앞서 정재형은 "시속 180km로 던지겠다"고 각오를 전해 팬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았다.
이날 정재형은 화이트 셔츠 위에 LG 트윈스 유니폼 상의 덧입고 블랙 10부 정장 바지를 입고 운동화를 신고 마운드에 올랐다. 특히, 정재형은 동그란 레옹 선글라스를 착용하고, 앞 단추를 풀러 운동경기에 어울리는 남성스러움을 과시했다.
정재형은 시구를 마친 뒤 자신의 트위터에 "너무 떨리고 정신이 정말이지 하나도 없어서 시구를 마치고 나간다는 게 덕아웃으로 들어갔네요"라며 "시속 180은 저질 체력 때문에…. 연습 때는 나왔는데! 임찬규 선수에게 물어보세요!"라며 시구 후기를 전했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사진 = 정재형 ⓒ 엑스포츠뉴스 권혁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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