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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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팬페이지] 선수 차별하는 감독?

기사입력 2011.08.31 15:47 / 기사수정 2011.08.31 15:47

그랜드슬램 기자


[그랜드슬램] 선수 차별하는 감독?
 
오늘 경기가 예상치 못하게 어이 없는 패배를 당한 이후, 각 야구 커뮤니티는 조감독을 향한 분노와 유동훈 양현종을 향한 분노로 치솟았습니다.

한 야구 커뮤니티의 팬은 조범현 감독을 두고 "선수들을 차별하는 감독"이라는 글을 써 뜨거운 반응을 얻었는데요.

내용인즉 '조감독은 냉정하고 공평하게 팀 관리하는 것 같진 않다. 양현종이 흔들리니 올라와서 감독이 직접 조언하고, 다른 불펜 투수들이 흔들릴 때 조감독이 단 한번이라도 나와서 다독인 적이 있는가를 떠올려봤다' 며 글을 시작했습니다.

이어 '차라리 심동섭 흔들릴 때 나와서 어린 선수에게 힘을 실어주던지, 올 시즌 내내 삽질하는 양현종은 일본에 가있는 옛날 코치까지 데려와서 특별 과외 받게 하고 형평성이 없어 보인다' 고 했습니다.

저 역시 좀 이해가 안되는 점은, 그렇게 선수 관리 잘 하시는 분이 김희걸이나 손영민은 올 시즌 관리한다는 느낌 전혀 못 받았고 오히려 막 쓴다는 느낌이 들 정도였는데요.

게다가 양현종에 대한 편애는 도가 넘은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물론 감독이 자신이 키우려는 선수들이 있기 마련이고 더 애정을 주기 마련입니다만….

한마디로 믿는 선수는 무조건적으로 믿고 관리하고 그외 선수인 서재응? 김희걸? 이 선수들이 과연 관리라는 말에 어울릴까요?

그에게 있어 양현종이나 유동훈은 구위 안 좋아도 2군 못 내리고 무조건 데리고 있어야하는 선수인 이유를 도통 알 수가 없습니다.

아무튼 시즌 다 끝난 마당에 내년도도 이런식으로 투수 운용할지 궁금해지네요. [☞의견바로가기] 

[사진 = 조범현 ⓒ 엑스포츠뉴스 DB]
 


그랜드슬램 bambeebee@yaho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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