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2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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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골프챌린저, 매킬로이 동반 라운드 행운의 주인공 가려

기사입력 1970.01.01 09:00 / 기사수정 2011.09.01 10:00

유정우 기자



[한경닷컴 엑스포츠뉴스 = 유정우 기자] US오픈 우승자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와의 영국현지 동반라운드를 하게 될 행운의 주인공이 가려졌다.

30일 경기도 포천힐스C.C(대표 이동주)에서 열린 '2011 스킨스배 나눔 골프 챌린저'에서 2언더파 70타를 기록한 이선묵 씨(57)가 정상에 등극하며 로리 매킬로이와의 동반라운드 행운을 거머쥐었다.

아마골프 활성화와 유럽 선진골프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된 이 대회는 세계 30개국이 참여하는 글로벌 이벤트인 '킹 오브 스킨스'의 국내 선발전 성격으로 개최됐다.

우승을 차지한 이선묵 씨는 "실력을 점검하기 위해 아마추어 골프대회에 자주 출전하는 편인데, 이 대회도 도전해야겠다는 막연한 생각으로 출전하게 됐다"며, "우승까지는 기대하지 않았는데 퍼팅감이 너무 좋아 성적이 잘 나온 것 같다"며 우승소감을 밝혔다.

전국 100여 명의 아마추어 골퍼들이 참가한 이 대회는 후원사들이 내놓은 푸짐한 기념품 탓에 잔칫집 풍경을 연출하기도 했다.

모든 참가자에게 골프의류(아담스콧)와 모자(스킨스), 동영상 무료 레슨권(전골프연구소) 등 푸짐한 기념품이 제공됐고, 특히 대회 경기위원장을 맡은 전욱휴 프로의 동영상 레슨권은 참가자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누렸다.

한편, 신페리오 방식으로 선정된 2위부터 5위에게는 포천힐스C.C 3개월 무료 라운드권과 생활가전 등 부상이 주어졌고, 홀인원 이벤트로 진행 한 'BMW 미니'는 행운의 주인공을 찾지 못했다.

세계적인 컴프레션 의류브랜드 스킨스(SKINS)와 한국경제신문이 주최한 이 대회는 나눔 챌린저를 통해 선발된 이선묵 씨와 추천을 통해 선정하게 될 꿈나무 골프선수 1명에게 다음달 13일 영국 버밍햄 인근의 벨프리GC에서 열릴 매킬로이와 라운드 참여의 기회를 제공한다.

* 후원 = 스킨스, 포천힐스C.C, 아담스콧, 전골프연구소

[사진=우승을 차지한 아마골퍼 이선묵씨 ⓒ 한국경제DB]



유정우 기자 jwyo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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